“모두를 위한 만화”…부천 애니영화제 개막

입력 2015.10.24 (06:50) 수정 2015.10.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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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로 17회를 맞은 부천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여느 해보다 풍성한 기발하고 재밌는 작품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번 주말은 애니메이션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요.

변진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잿빛 하늘 아래, 가상의 프랑스 파리.

슈퍼영원불멸의 에너지를 개발하던 과학자 가족이 납치되고, 홀로 남겨진 딸이 비밀을 파헤칩니다.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자인 뱅자맹 르그랑이 각본을 쓴 화제작입니다.

올해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처녀 귀신과 인간 총각의 로맨스를 그렸습니다.

귀신과 협력한다는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전용석(감독) : "처녀 귀신도 연애를 해보지 못하고 죽은 여자일 거다, 그래서 분명 연애를 해보고 싶은 그런 욕구가 있을 테고..."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 '개미'가 한국인 감독의 손을 거쳐 극사실주의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납니다.

그 제작 과정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인터뷰> 김문생(감독) : "베르베르의 개미에 미래적 상상력을 넣자. 2020년의 세대를 위한, 아이들을 위한 미래적 상상력을 넣자해서..."

올해 17회째인 영화제는 지난해까지 학생 위주였지만 올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습니다.

27일까지, 35개국에서 출품된 기발한 애니메이션 160편이 상영되고 참여 행사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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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를 위한 만화”…부천 애니영화제 개막
    • 입력 2015-10-24 06:47:52
    • 수정2015-10-24 07: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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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로 17회를 맞은 부천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여느 해보다 풍성한 기발하고 재밌는 작품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이번 주말은 애니메이션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요.

변진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잿빛 하늘 아래, 가상의 프랑스 파리.

슈퍼영원불멸의 에너지를 개발하던 과학자 가족이 납치되고, 홀로 남겨진 딸이 비밀을 파헤칩니다.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자인 뱅자맹 르그랑이 각본을 쓴 화제작입니다.

올해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처녀 귀신과 인간 총각의 로맨스를 그렸습니다.

귀신과 협력한다는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전용석(감독) : "처녀 귀신도 연애를 해보지 못하고 죽은 여자일 거다, 그래서 분명 연애를 해보고 싶은 그런 욕구가 있을 테고..."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 '개미'가 한국인 감독의 손을 거쳐 극사실주의 애니메이션으로 태어납니다.

그 제작 과정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인터뷰> 김문생(감독) : "베르베르의 개미에 미래적 상상력을 넣자. 2020년의 세대를 위한, 아이들을 위한 미래적 상상력을 넣자해서..."

올해 17회째인 영화제는 지난해까지 학생 위주였지만 올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습니다.

27일까지, 35개국에서 출품된 기발한 애니메이션 160편이 상영되고 참여 행사도 마련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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