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 지도자 한 자리에…“한국계 미국인은 큰 기회”

입력 2015.10.26 (07:39) 수정 2015.10.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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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주류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내는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전역에 살고 있는 재미 한인 동포는 209만 명.

정치와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차세대 한인 동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섯살 때 미국으로 이민온 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한인 1.5세대로서의 성장 과정을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세계은행 총재) : "한국게 미국인이라는 사실은 향후 우리들에게 큰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올해 세번째로 열린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정.관계와 경제.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약중인 미 전역의 한인 4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미 의회와 백악관을 방문해 한인 사회의 여론을 전달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무부 법률고문을 지낸 고홍주 예일대 교수 등 한인 3명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홍명기(밝은 미래재단 이사장) : "우리 1세대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해 후손들을 격려함으로써 차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이번 행사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서의 한인들이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공외교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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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한인 지도자 한 자리에…“한국계 미국인은 큰 기회”
    • 입력 2015-10-26 07:41:48
    • 수정2015-10-26 08: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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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류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내는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큰 역할을 담당하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전역에 살고 있는 재미 한인 동포는 209만 명.

정치와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차세대 한인 동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섯살 때 미국으로 이민온 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한인 1.5세대로서의 성장 과정을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김용(세계은행 총재) : "한국게 미국인이라는 사실은 향후 우리들에게 큰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올해 세번째로 열린 한인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정.관계와 경제.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약중인 미 전역의 한인 4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미 의회와 백악관을 방문해 한인 사회의 여론을 전달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무부 법률고문을 지낸 고홍주 예일대 교수 등 한인 3명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홍명기(밝은 미래재단 이사장) : "우리 1세대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해 후손들을 격려함으로써 차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이번 행사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서의 한인들이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공외교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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