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진료비 ‘부안’ 최고, ‘영통’ 최저…2.6배 차이

입력 2015.10.26 (12:13) 수정 2015.10.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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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사람 평균 진료비가 지역별로 최대 2.6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평균 진료비는 한 사람에 11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1인당 연간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 부안군으로 한 사람이 2백14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경남 의령군과 전남 고흥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해 주로 노인층이 많이 거주하는 농어촌 지역들이 진료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수원 영통구는 1인당 82만 원을 지출해 전국에서 진료비 지출이 가장 적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지역별 진료비 통계를 발표하고, 이처럼 평균 진료비가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진료비는 1인당 117만 원으로, 2013년의 백9만 원보다 7%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환별로는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이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감염성 질환과 관절염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 입원 기준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은 전남 고흥과 경북 의성 등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은 백내장과 폐렴, 골절질환 순이었습니다.

창원 성산구와 수원 영통구 등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출산과 분만, 추간판 장애 등으로 입원한 환자가 많았습니다.

또 10만 명당 의사 수는 서울이 2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79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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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당 진료비 ‘부안’ 최고, ‘영통’ 최저…2.6배 차이
    • 입력 2015-10-26 12:15:28
    • 수정2015-10-26 1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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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사람 평균 진료비가 지역별로 최대 2.6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평균 진료비는 한 사람에 11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1인당 연간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 부안군으로 한 사람이 2백14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경남 의령군과 전남 고흥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해 주로 노인층이 많이 거주하는 농어촌 지역들이 진료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수원 영통구는 1인당 82만 원을 지출해 전국에서 진료비 지출이 가장 적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지역별 진료비 통계를 발표하고, 이처럼 평균 진료비가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진료비는 1인당 117만 원으로, 2013년의 백9만 원보다 7%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환별로는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이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감염성 질환과 관절염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 입원 기준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질환은 전남 고흥과 경북 의성 등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은 백내장과 폐렴, 골절질환 순이었습니다.

창원 성산구와 수원 영통구 등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출산과 분만, 추간판 장애 등으로 입원한 환자가 많았습니다.

또 10만 명당 의사 수는 서울이 2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79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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