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파키스탄 접경 7.5 강진…350여 명 사망

입력 2015.10.27 (08:05) 수정 2015.10.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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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건물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나면서 두 나라에서는 지금까지 3백5십여 명이 숨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과 인접한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현지 시간 어제 오후 1시 50분쯤 규모 7.5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아프간의 한 학교에서는 지진을 피해 건물 밖으로 몰려나오던 여학생 10여 명이 압사했습니다.

<녹취>모하마드(카불 주민)

이번 지진으로 아프간에서는 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에서 강진은 66년 만입니다.

파키스탄에서도 건물 수천 채가 무너지면서 2백 50여 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주나이드(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주민)

진앙지 인근 파키스탄 북부에선 10년 전 대지진으로 7만 5천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통신이 두절된 외딴 마을이 많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번 지진은 인도 뉴델리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컸습니다.

아프간과 파키스탄 등지의 한국 대사관은 아직까지 우리 교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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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파키스탄 접경 7.5 강진…350여 명 사망
    • 입력 2015-10-27 08:10:52
    • 수정2015-10-27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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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의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건물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나면서 두 나라에서는 지금까지 3백5십여 명이 숨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키스탄과 인접한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현지 시간 어제 오후 1시 50분쯤 규모 7.5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아프간의 한 학교에서는 지진을 피해 건물 밖으로 몰려나오던 여학생 10여 명이 압사했습니다.

<녹취>모하마드(카불 주민)

이번 지진으로 아프간에서는 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에서 강진은 66년 만입니다.

파키스탄에서도 건물 수천 채가 무너지면서 2백 50여 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주나이드(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주민)

진앙지 인근 파키스탄 북부에선 10년 전 대지진으로 7만 5천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통신이 두절된 외딴 마을이 많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번 지진은 인도 뉴델리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컸습니다.

아프간과 파키스탄 등지의 한국 대사관은 아직까지 우리 교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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