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피해 증가…계약금 환급 거부 가장 많아

입력 2015.10.27 (09:10) 수정 2015.10.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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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예약과 관련한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약해제와 관련한 피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예식장 이용 관련 피해는 2012년 138건에서 2013년 178건, 2014년 161건으로 최근 3년간 계속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 8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한 피해 사례 250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 계약해제와 관련한 피해가 78%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예식일 90일 전까지는 계약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지만 이를 합의한 경우는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며, 계약을 할 때는 세부 내용과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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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식장 피해 증가…계약금 환급 거부 가장 많아
    • 입력 2015-10-27 09:10:38
    • 수정2015-10-27 09:23:54
    경제
예식장 예약과 관련한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약해제와 관련한 피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예식장 이용 관련 피해는 2012년 138건에서 2013년 178건, 2014년 161건으로 최근 3년간 계속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 8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한 피해 사례 250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 계약해제와 관련한 피해가 78%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예식일 90일 전까지는 계약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지만 이를 합의한 경우는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며, 계약을 할 때는 세부 내용과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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