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던지고 활 쏘고…브라질서 첫 원주민 올림픽
입력 2015.10.27 (10:46)
수정 2015.10.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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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원주민들이 참가하는 제1회 원주민 올림픽이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활쏘기, 창 던지기 등 원주민들의 고유한 문화가 담긴 경기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물을 그려 놓은 과녁을 향해 원주민들이 전통 활을 쏘고, 사냥하듯 창을 던집니다.
부족 대항 줄다리기를 하고, 통나무를 들고 달리는 이색적인 경기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파토쇼(브라질 원주민 선수) : "따로 훈련하는 건 없고요. 매일 사냥하는 게 생활이기 때문에 집에 나무 막대를 세워놓고 (활 쏘는) 연습을 해요."
브라질과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등 전 세계 24개 나라 원주민 선수 2천여 명이 참가한 첫 원주민 올림픽 경기.
각 나라 원주민들은 고유 의상과 전통춤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올림픽을 즐깁니다.
<인터뷰> 퀴스페(볼리비아 원주민) : "제 평생 전 세계 다른 원주민 부족 형제 들을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어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과는 다른 원주민들의 첫 올림픽을 보기 위해 원주민이 아닌 관광객도 수만 명이 찾아왔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앞으로 3~4년에 한 번씩 원주민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국제기구를 만들자고 제의했습니다.
제1회 원주민 올림픽은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전 세계 원주민들이 참가하는 제1회 원주민 올림픽이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활쏘기, 창 던지기 등 원주민들의 고유한 문화가 담긴 경기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물을 그려 놓은 과녁을 향해 원주민들이 전통 활을 쏘고, 사냥하듯 창을 던집니다.
부족 대항 줄다리기를 하고, 통나무를 들고 달리는 이색적인 경기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파토쇼(브라질 원주민 선수) : "따로 훈련하는 건 없고요. 매일 사냥하는 게 생활이기 때문에 집에 나무 막대를 세워놓고 (활 쏘는) 연습을 해요."
브라질과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등 전 세계 24개 나라 원주민 선수 2천여 명이 참가한 첫 원주민 올림픽 경기.
각 나라 원주민들은 고유 의상과 전통춤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올림픽을 즐깁니다.
<인터뷰> 퀴스페(볼리비아 원주민) : "제 평생 전 세계 다른 원주민 부족 형제 들을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어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과는 다른 원주민들의 첫 올림픽을 보기 위해 원주민이 아닌 관광객도 수만 명이 찾아왔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앞으로 3~4년에 한 번씩 원주민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국제기구를 만들자고 제의했습니다.
제1회 원주민 올림픽은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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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던지고 활 쏘고…브라질서 첫 원주민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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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7 10:47:19
- 수정2015-10-27 11:21:57

<앵커 멘트>
전 세계 원주민들이 참가하는 제1회 원주민 올림픽이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활쏘기, 창 던지기 등 원주민들의 고유한 문화가 담긴 경기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물을 그려 놓은 과녁을 향해 원주민들이 전통 활을 쏘고, 사냥하듯 창을 던집니다.
부족 대항 줄다리기를 하고, 통나무를 들고 달리는 이색적인 경기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파토쇼(브라질 원주민 선수) : "따로 훈련하는 건 없고요. 매일 사냥하는 게 생활이기 때문에 집에 나무 막대를 세워놓고 (활 쏘는) 연습을 해요."
브라질과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등 전 세계 24개 나라 원주민 선수 2천여 명이 참가한 첫 원주민 올림픽 경기.
각 나라 원주민들은 고유 의상과 전통춤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올림픽을 즐깁니다.
<인터뷰> 퀴스페(볼리비아 원주민) : "제 평생 전 세계 다른 원주민 부족 형제 들을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어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과는 다른 원주민들의 첫 올림픽을 보기 위해 원주민이 아닌 관광객도 수만 명이 찾아왔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앞으로 3~4년에 한 번씩 원주민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국제기구를 만들자고 제의했습니다.
제1회 원주민 올림픽은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전 세계 원주민들이 참가하는 제1회 원주민 올림픽이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활쏘기, 창 던지기 등 원주민들의 고유한 문화가 담긴 경기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동물을 그려 놓은 과녁을 향해 원주민들이 전통 활을 쏘고, 사냥하듯 창을 던집니다.
부족 대항 줄다리기를 하고, 통나무를 들고 달리는 이색적인 경기가 펼쳐집니다.
<인터뷰> 파토쇼(브라질 원주민 선수) : "따로 훈련하는 건 없고요. 매일 사냥하는 게 생활이기 때문에 집에 나무 막대를 세워놓고 (활 쏘는) 연습을 해요."
브라질과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등 전 세계 24개 나라 원주민 선수 2천여 명이 참가한 첫 원주민 올림픽 경기.
각 나라 원주민들은 고유 의상과 전통춤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올림픽을 즐깁니다.
<인터뷰> 퀴스페(볼리비아 원주민) : "제 평생 전 세계 다른 원주민 부족 형제 들을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어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과는 다른 원주민들의 첫 올림픽을 보기 위해 원주민이 아닌 관광객도 수만 명이 찾아왔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앞으로 3~4년에 한 번씩 원주민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국제기구를 만들자고 제의했습니다.
제1회 원주민 올림픽은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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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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