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역사교육 정상화 우리 세대 사명…정쟁 대상 안 돼”

입력 2015.10.27 (12:00) 수정 2015.10.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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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역사교육을 정상화하는 건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사를 바로 잡는 일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역사교육 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역사교육 정상화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입니다."

또 나라를 빼앗긴 뼈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우리가 정체성과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문화적,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도 있고 민족정신이 잠식당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일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역사를 바로 잡는 일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통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정통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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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역사교육 정상화 우리 세대 사명…정쟁 대상 안 돼”
    • 입력 2015-10-27 12:02:31
    • 수정2015-10-27 14: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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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역사교육을 정상화하는 건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사를 바로 잡는 일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돼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역사교육 정상화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역사교육 정상화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확고한 국가관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입니다."

또 나라를 빼앗긴 뼈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우리가 정체성과 역사를 바로 알지 못하면 문화적,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도 있고 민족정신이 잠식당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일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역사를 바로 잡는 일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통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정통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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