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 밤길 통화하면서 걷는 여성만 노렸다…

입력 2015.10.27 (12:13) 수정 2015.10.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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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을 가면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 텐데요,

늦은 밤 홀로 통화를 하며 길을 걷는 여성들만 노려 오토바이 날치기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이 달려와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 그대로 달아납니다.

피해 여성이 급히 달려가지만, 남성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중랑구와 광진구에서 휴대전화로 통화하며 혼자 길을 걷는 20대 여성 2명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해 가방을 낚아챈 혐의로 36살 남성 성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성 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쉽게 달아날 수 있도록 늦은 밤 혼자 걸어가고 있는 여성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날치기를 위해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늦은 밤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길을 걷는 여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10대 4인조 날치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늦은 시각에 귀가할 경우 스마트폰을 보며 걷지 말고, 앞서 지나간 오토바이가 정차하거나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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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심! 밤길 통화하면서 걷는 여성만 노렸다…
    • 입력 2015-10-27 12:14:43
    • 수정2015-10-27 14: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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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길을 가면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 텐데요,

늦은 밤 홀로 통화를 하며 길을 걷는 여성들만 노려 오토바이 날치기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이 달려와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 그대로 달아납니다.

피해 여성이 급히 달려가지만, 남성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중랑구와 광진구에서 휴대전화로 통화하며 혼자 길을 걷는 20대 여성 2명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해 가방을 낚아챈 혐의로 36살 남성 성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성 씨는 범행을 저지르고 쉽게 달아날 수 있도록 늦은 밤 혼자 걸어가고 있는 여성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날치기를 위해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늦은 밤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길을 걷는 여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10대 4인조 날치기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늦은 시각에 귀가할 경우 스마트폰을 보며 걷지 말고, 앞서 지나간 오토바이가 정차하거나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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