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실패 반복 NO’ vs ‘완생으로 마감’
입력 2015.10.27 (12:19)
수정 2015.10.27 (1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5 KEB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맞붙게 된 최용수 FC서울 감독과 김도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우승컵을 향한 강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결승전에 앞서 27일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998년 안양 LG시절 우승 이후 한번도 FA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오리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결승에서 성남FC전에 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에는 결승에 오른 후 안주했다. 2번 연속 실패한단건 저와 선수들, 팬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인천이 올 시즌 미생으로 시작해 FA컵 결승까지 올라왔다. 완생으로 끝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선수로, 코치로 우승해봤는데 감독으로서도 우승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해 FA컵 결승 성남전 패배를 돌아보며 "연결고리 역할을 한 고명진의 부재가 컸다"면서 "올해는 베스트 11에 전력누수가 없고 최상의 멤버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상대가 100% 뛰면 저희는 120% 뛰겠다는 각오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이번 시즌 다음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매경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이번 시즌 프로에 데뷔한 선수가 7명있지만 코치진은 경험이 많다. 운동장에서 쓰러질 수도 있다는 정신력으로 맞서겠다"고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시민구단으로 결승에 올라 서울팀과 경기한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면서 "원정이지만 인천 시민 300만명의 대표이자 시민구단 대표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결승 울산 현대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서울 다카하기는 "우승을 위해 100%이상의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고 인천 수문장 유현은 "작년에 시민구단인 성남도 우승했다. 저희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뭉쳐있다"고 덧붙였다.
양팀의 FA컵 결승은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결승전에 앞서 27일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998년 안양 LG시절 우승 이후 한번도 FA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오리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결승에서 성남FC전에 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에는 결승에 오른 후 안주했다. 2번 연속 실패한단건 저와 선수들, 팬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인천이 올 시즌 미생으로 시작해 FA컵 결승까지 올라왔다. 완생으로 끝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선수로, 코치로 우승해봤는데 감독으로서도 우승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해 FA컵 결승 성남전 패배를 돌아보며 "연결고리 역할을 한 고명진의 부재가 컸다"면서 "올해는 베스트 11에 전력누수가 없고 최상의 멤버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상대가 100% 뛰면 저희는 120% 뛰겠다는 각오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이번 시즌 다음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매경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이번 시즌 프로에 데뷔한 선수가 7명있지만 코치진은 경험이 많다. 운동장에서 쓰러질 수도 있다는 정신력으로 맞서겠다"고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시민구단으로 결승에 올라 서울팀과 경기한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면서 "원정이지만 인천 시민 300만명의 대표이자 시민구단 대표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결승 울산 현대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서울 다카하기는 "우승을 위해 100%이상의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고 인천 수문장 유현은 "작년에 시민구단인 성남도 우승했다. 저희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뭉쳐있다"고 덧붙였다.
양팀의 FA컵 결승은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FA컵 결승, ‘실패 반복 NO’ vs ‘완생으로 마감’
-
- 입력 2015-10-27 12:19:48
- 수정2015-10-27 12:26:53

2015 KEB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맞붙게 된 최용수 FC서울 감독과 김도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우승컵을 향한 강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결승전에 앞서 27일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998년 안양 LG시절 우승 이후 한번도 FA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오리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결승에서 성남FC전에 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에는 결승에 오른 후 안주했다. 2번 연속 실패한단건 저와 선수들, 팬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인천이 올 시즌 미생으로 시작해 FA컵 결승까지 올라왔다. 완생으로 끝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선수로, 코치로 우승해봤는데 감독으로서도 우승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해 FA컵 결승 성남전 패배를 돌아보며 "연결고리 역할을 한 고명진의 부재가 컸다"면서 "올해는 베스트 11에 전력누수가 없고 최상의 멤버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상대가 100% 뛰면 저희는 120% 뛰겠다는 각오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이번 시즌 다음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매경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이번 시즌 프로에 데뷔한 선수가 7명있지만 코치진은 경험이 많다. 운동장에서 쓰러질 수도 있다는 정신력으로 맞서겠다"고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시민구단으로 결승에 올라 서울팀과 경기한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면서 "원정이지만 인천 시민 300만명의 대표이자 시민구단 대표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결승 울산 현대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서울 다카하기는 "우승을 위해 100%이상의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고 인천 수문장 유현은 "작년에 시민구단인 성남도 우승했다. 저희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뭉쳐있다"고 덧붙였다.
양팀의 FA컵 결승은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결승전에 앞서 27일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998년 안양 LG시절 우승 이후 한번도 FA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오리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결승에서 성남FC전에 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에는 결승에 오른 후 안주했다. 2번 연속 실패한단건 저와 선수들, 팬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인천이 올 시즌 미생으로 시작해 FA컵 결승까지 올라왔다. 완생으로 끝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선수로, 코치로 우승해봤는데 감독으로서도 우승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해 FA컵 결승 성남전 패배를 돌아보며 "연결고리 역할을 한 고명진의 부재가 컸다"면서 "올해는 베스트 11에 전력누수가 없고 최상의 멤버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상대가 100% 뛰면 저희는 120% 뛰겠다는 각오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이번 시즌 다음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매경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이번 시즌 프로에 데뷔한 선수가 7명있지만 코치진은 경험이 많다. 운동장에서 쓰러질 수도 있다는 정신력으로 맞서겠다"고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시민구단으로 결승에 올라 서울팀과 경기한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면서 "원정이지만 인천 시민 300만명의 대표이자 시민구단 대표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준결승 울산 현대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서울 다카하기는 "우승을 위해 100%이상의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고 인천 수문장 유현은 "작년에 시민구단인 성남도 우승했다. 저희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뭉쳐있다"고 덧붙였다.
양팀의 FA컵 결승은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