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기온 ‘뚝’…서해안·제주 옅은 황사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치고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는데요, 비가 그치고 찬바람이 불면서 무척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6도, 주말에는 3도까지 떨어져 춥겠습니다.

미세 먼지는 사라졌지만 또 다른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서해상을 지나겠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부산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 해상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가 한 차례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