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김숙경 2연속 우승 도전

입력 2002.05.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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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방콕아시아대회 요트 옵티미스트급에서 우승했던 김숙경이 이번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420급으로 종목을 바꿔 2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때로는 바람에 몸을 싣고 때로는 바람을 거스르며 요트를 다룰 줄 아는 바다소녀 김숙경.
지난 방콕아시안게임에서 1인승 옵티미스트급 우승을 차지했던 김숙경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종목을 2인승인 420급으로 바꾸어 다시 한 번 우승의 감격을 누리는 것입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은 한국 여자요트 사상 첫 도전입니다.
우승을 위해 김숙경은 지난 99년부터 허정은과 짝을 이뤄 호흡을 맞춰 왔습니다.
⊙김숙경(한국체대 2년/방콕AG 요트 금메달리스트): 98년도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을 딴 것 때문에 좀 많이 긴장도 많이 되거든요.
그런데 여태까지 4년간 열심히 훈련했으니까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허정은(한국체대 2년): 훈련은 잘 되고 있고요.
이대로 계속 차근차근 하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김숙경조는 일본, 싱가포르, 미얀마 등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를 견제하는 기술, 손동작이 빠른 장점과 홈의 이점을 살린다면 2연속 우승은 유력합니다.
한국 여자요트의 희망 김숙경의 부푼 꿈이 남해바다에서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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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트, 김숙경 2연속 우승 도전
    • 입력 2002-05-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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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방콕아시아대회 요트 옵티미스트급에서 우승했던 김숙경이 이번 부산아시안게임에서는 420급으로 종목을 바꿔 2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때로는 바람에 몸을 싣고 때로는 바람을 거스르며 요트를 다룰 줄 아는 바다소녀 김숙경. 지난 방콕아시안게임에서 1인승 옵티미스트급 우승을 차지했던 김숙경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종목을 2인승인 420급으로 바꾸어 다시 한 번 우승의 감격을 누리는 것입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은 한국 여자요트 사상 첫 도전입니다. 우승을 위해 김숙경은 지난 99년부터 허정은과 짝을 이뤄 호흡을 맞춰 왔습니다. ⊙김숙경(한국체대 2년/방콕AG 요트 금메달리스트): 98년도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을 딴 것 때문에 좀 많이 긴장도 많이 되거든요. 그런데 여태까지 4년간 열심히 훈련했으니까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허정은(한국체대 2년): 훈련은 잘 되고 있고요. 이대로 계속 차근차근 하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기자: 김숙경조는 일본, 싱가포르, 미얀마 등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를 견제하는 기술, 손동작이 빠른 장점과 홈의 이점을 살린다면 2연속 우승은 유력합니다. 한국 여자요트의 희망 김숙경의 부푼 꿈이 남해바다에서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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