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시정연설에 극우단체 초청…불통의 리더십”

입력 2015.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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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이례적으로 보수 우익단체 회원 80여 명을 초청한 것은 국회에 대한 반감과 불통의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 대통령이 정부 정책과 내년 예산의 목적을 국회에 설명하는 자리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정당성을 부각하는 여론전을 펼쳤다며 이를 위해 보수단체 회원들을 박수부대로 동원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 대변인은 또 초청된 인사 중에는 덕수궁 대한문 앞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고 영정을 탈취했던 극우 인사도 포함됐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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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 “시정연설에 극우단체 초청…불통의 리더십”
    • 입력 2015-10-27 16: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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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이례적으로 보수 우익단체 회원 80여 명을 초청한 것은 국회에 대한 반감과 불통의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 대통령이 정부 정책과 내년 예산의 목적을 국회에 설명하는 자리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정당성을 부각하는 여론전을 펼쳤다며 이를 위해 보수단체 회원들을 박수부대로 동원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 대변인은 또 초청된 인사 중에는 덕수궁 대한문 앞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고 영정을 탈취했던 극우 인사도 포함됐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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