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집단 연차…운영 차질 불가피
입력 2015.10.27 (23:24)
수정 2015.10.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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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부터 민간 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이 보육료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사흘 동안 연가 투쟁에 들어갑니다.
민간 어린이집의 절반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일부 보육 교사가 쉬기 때문입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 : "가사일도 해야되고. 아이가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이다 보니까, 아이를 집중해서 보지 못하겠죠"
맞벌이 엄마 마음은 더 무겁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 : "아이 맡길 데도 없고,(제가) 일을 하다보니까 다른 데 (아이를) 부탁해야되니까..."
보육 교사들의 요구는 보육료 인상과 처우 개선입니다.
정부가 계산한 보육 원가는 원생 한명에 최소 32만 8천 원.
하지만 정부 지원금은 몇 년째 22만원에 묶여 있단겁니다.
이마저도 내년 정부 예산 안엔 아예 빠졌습니다.
누리과정 예산은 각 시도 교육청 소관이라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장진환(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 "22만원 (예산) 편성도 안 돼있다니까요 지금. 교육부에도 복지부에도 없어요. 그리고 정부는 교육청에서 알아서 해라, 교육청은 돈 없다"
지원이 충분치 않다보니 어린이집 교사는 유치원 교사보다 하루 4시간 씩 일을 더 하고도 월급은 40만원 덜 받습니다.
절반 가까이 불참을 선언했고, 어린이가 오면 출근한다는 교사도 많지만 운영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녹취> 어린이집 원장 : "학부모 입장을 무시하고 우리가 어린이집 운영을 할 수 없잖아요. (어린이집) 50-60% 정도만 (연가투쟁에) 동참하지 않을까..."
정부는 어린이집 문을 닫거나 방해하면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내일부터 민간 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이 보육료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사흘 동안 연가 투쟁에 들어갑니다.
민간 어린이집의 절반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일부 보육 교사가 쉬기 때문입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 : "가사일도 해야되고. 아이가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이다 보니까, 아이를 집중해서 보지 못하겠죠"
맞벌이 엄마 마음은 더 무겁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 : "아이 맡길 데도 없고,(제가) 일을 하다보니까 다른 데 (아이를) 부탁해야되니까..."
보육 교사들의 요구는 보육료 인상과 처우 개선입니다.
정부가 계산한 보육 원가는 원생 한명에 최소 32만 8천 원.
하지만 정부 지원금은 몇 년째 22만원에 묶여 있단겁니다.
이마저도 내년 정부 예산 안엔 아예 빠졌습니다.
누리과정 예산은 각 시도 교육청 소관이라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장진환(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 "22만원 (예산) 편성도 안 돼있다니까요 지금. 교육부에도 복지부에도 없어요. 그리고 정부는 교육청에서 알아서 해라, 교육청은 돈 없다"
지원이 충분치 않다보니 어린이집 교사는 유치원 교사보다 하루 4시간 씩 일을 더 하고도 월급은 40만원 덜 받습니다.
절반 가까이 불참을 선언했고, 어린이가 오면 출근한다는 교사도 많지만 운영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녹취> 어린이집 원장 : "학부모 입장을 무시하고 우리가 어린이집 운영을 할 수 없잖아요. (어린이집) 50-60% 정도만 (연가투쟁에) 동참하지 않을까..."
정부는 어린이집 문을 닫거나 방해하면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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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집단 연차…운영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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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28 00:11:59
<앵커 멘트>
내일부터 민간 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이 보육료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사흘 동안 연가 투쟁에 들어갑니다.
민간 어린이집의 절반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일부 보육 교사가 쉬기 때문입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 : "가사일도 해야되고. 아이가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이다 보니까, 아이를 집중해서 보지 못하겠죠"
맞벌이 엄마 마음은 더 무겁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 : "아이 맡길 데도 없고,(제가) 일을 하다보니까 다른 데 (아이를) 부탁해야되니까..."
보육 교사들의 요구는 보육료 인상과 처우 개선입니다.
정부가 계산한 보육 원가는 원생 한명에 최소 32만 8천 원.
하지만 정부 지원금은 몇 년째 22만원에 묶여 있단겁니다.
이마저도 내년 정부 예산 안엔 아예 빠졌습니다.
누리과정 예산은 각 시도 교육청 소관이라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장진환(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 "22만원 (예산) 편성도 안 돼있다니까요 지금. 교육부에도 복지부에도 없어요. 그리고 정부는 교육청에서 알아서 해라, 교육청은 돈 없다"
지원이 충분치 않다보니 어린이집 교사는 유치원 교사보다 하루 4시간 씩 일을 더 하고도 월급은 40만원 덜 받습니다.
절반 가까이 불참을 선언했고, 어린이가 오면 출근한다는 교사도 많지만 운영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녹취> 어린이집 원장 : "학부모 입장을 무시하고 우리가 어린이집 운영을 할 수 없잖아요. (어린이집) 50-60% 정도만 (연가투쟁에) 동참하지 않을까..."
정부는 어린이집 문을 닫거나 방해하면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내일부터 민간 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이 보육료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사흘 동안 연가 투쟁에 들어갑니다.
민간 어린이집의 절반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내일부터 사흘 동안 일부 보육 교사가 쉬기 때문입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 : "가사일도 해야되고. 아이가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이다 보니까, 아이를 집중해서 보지 못하겠죠"
맞벌이 엄마 마음은 더 무겁습니다.
<녹취> 어린이집 학부모 : "아이 맡길 데도 없고,(제가) 일을 하다보니까 다른 데 (아이를) 부탁해야되니까..."
보육 교사들의 요구는 보육료 인상과 처우 개선입니다.
정부가 계산한 보육 원가는 원생 한명에 최소 32만 8천 원.
하지만 정부 지원금은 몇 년째 22만원에 묶여 있단겁니다.
이마저도 내년 정부 예산 안엔 아예 빠졌습니다.
누리과정 예산은 각 시도 교육청 소관이라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장진환(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 "22만원 (예산) 편성도 안 돼있다니까요 지금. 교육부에도 복지부에도 없어요. 그리고 정부는 교육청에서 알아서 해라, 교육청은 돈 없다"
지원이 충분치 않다보니 어린이집 교사는 유치원 교사보다 하루 4시간 씩 일을 더 하고도 월급은 40만원 덜 받습니다.
절반 가까이 불참을 선언했고, 어린이가 오면 출근한다는 교사도 많지만 운영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녹취> 어린이집 원장 : "학부모 입장을 무시하고 우리가 어린이집 운영을 할 수 없잖아요. (어린이집) 50-60% 정도만 (연가투쟁에) 동참하지 않을까..."
정부는 어린이집 문을 닫거나 방해하면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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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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