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거북 2마리, 부산 해운대 바다에 방류

입력 2015.10.28 (00:25) 수정 2015.10.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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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과 경남 거제에서 다친 채 구조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2마리가 오늘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1년 동안 재활훈련을 마친 푸른바다거북 2마리는 건강을 회복해 오늘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방류됐습니다.

이번에 방류된 푸른바다거북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부산 송정과 거제 이수도에서 그물에 걸려 구조됐습니다.

구조 당시 바다거북들은 지느러미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탈진과 탈수 증상을 보여 봉합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푸른바다거북에 인공위성 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이동 경로와 서식 형태 등을 파악해 바다거북 보호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푸른바다거북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1종이자 해수부 지정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최근 그물에 걸려 익사하는 경우가 많고 해안 개발로 산란장이 줄어 서식지마저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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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바다거북 2마리, 부산 해운대 바다에 방류
    • 입력 2015-10-28 00:25:01
    • 수정2015-10-28 16:46:45
    경제
지난해 부산과 경남 거제에서 다친 채 구조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2마리가 오늘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1년 동안 재활훈련을 마친 푸른바다거북 2마리는 건강을 회복해 오늘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방류됐습니다.

이번에 방류된 푸른바다거북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부산 송정과 거제 이수도에서 그물에 걸려 구조됐습니다.

구조 당시 바다거북들은 지느러미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탈진과 탈수 증상을 보여 봉합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푸른바다거북에 인공위성 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이동 경로와 서식 형태 등을 파악해 바다거북 보호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푸른바다거북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1종이자 해수부 지정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최근 그물에 걸려 익사하는 경우가 많고 해안 개발로 산란장이 줄어 서식지마저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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