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어린이집 오늘부터 사흘 동안 ‘집단 휴가’

입력 2015.10.28 (09:29) 수정 2015.10.28 (14: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부터 사흘 동안 민간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이 연가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민간 어린이집의 절반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보육 교사의 3분의 1이상은 정상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간 어린이집들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교사 연차휴가 투쟁에 나섰습니다.

어린이집 만 4천여 곳 가운데 절반 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하지만 보육 교사 상당수를 출근시켜 등원 의사를 밝힌 학부모의 자녀들을 평상시처럼 돌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각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3분의 1 이상이 정상 출근해 학부모들의 불편과 어린이들의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연합회는 영아반 보육료 예산 인상과 누리과정 보육료 30만원 지원, 종일반 보육 8시간제 전환, 보육 교사 처우 개선 등 6개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주무부처가 복지부에서 교육으로 바꾸면서 각 시도 교육청 소관으로 이전돼 지원 자체가 요원해졌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정부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휴가를 내는 것은 인정하지만 어린이집 문을 아예 닫거나 등원을 방해하는 어린이 집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간 어린이집 오늘부터 사흘 동안 ‘집단 휴가’
    • 입력 2015-10-28 09:30:23
    • 수정2015-10-28 14:07:21
    930뉴스
<앵커 멘트>

오늘부터 사흘 동안 민간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이 연가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민간 어린이집의 절반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보육 교사의 3분의 1이상은 정상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간 어린이집들이 오늘부터 사흘 동안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교사 연차휴가 투쟁에 나섰습니다.

어린이집 만 4천여 곳 가운데 절반 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하지만 보육 교사 상당수를 출근시켜 등원 의사를 밝힌 학부모의 자녀들을 평상시처럼 돌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각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3분의 1 이상이 정상 출근해 학부모들의 불편과 어린이들의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연합회는 영아반 보육료 예산 인상과 누리과정 보육료 30만원 지원, 종일반 보육 8시간제 전환, 보육 교사 처우 개선 등 6개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 주무부처가 복지부에서 교육으로 바꾸면서 각 시도 교육청 소관으로 이전돼 지원 자체가 요원해졌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정부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휴가를 내는 것은 인정하지만 어린이집 문을 아예 닫거나 등원을 방해하는 어린이 집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