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한일 정상회담 다음 달 2일 개최 합의”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일본 정부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국 정부와 조율한 결과, 다음 달 2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6일 청와대 당국자가 다음 달 2일 개최 방안을 일본 측에 제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제안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응했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지난 2012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총리 회담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