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경고에 ‘소시지 나라’ 독일·이탈리아 등 반발

입력 2015.10.28 (13:46) 수정 2015.10.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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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소시지와 햄 등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자 가공육 소비가 많은 독일과 이탈리아 정부 등이 반발하며 국민 안심시키기에 나섰습니다.

크리스티안 슈미트 독일 식품농업부 장관은 성명을 내 아무도 소시지를 먹을 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며 모든 것이 그렇듯이 중요한 것은 양이고 무언가를 과잉섭취하는 것은 언제나 건강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드레 루프레히터 오스트리아 농림환경수자원부 장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햄을 석면과 같은 위치에 놓는 것은 비상식적이며 단지 사람들을 동요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나비 조이스 호주 농업부 장관도 호주 ABC방송에서 소시지를 담배에 견주는 것은 전체를 희극으로 만들어버리는 일이라며 반발했고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도 제한된 증거만 제시한 연구 결과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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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암 경고에 ‘소시지 나라’ 독일·이탈리아 등 반발
    • 입력 2015-10-28 13:46:53
    • 수정2015-10-28 14:18:51
    국제
세계보건기구가 소시지와 햄 등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자 가공육 소비가 많은 독일과 이탈리아 정부 등이 반발하며 국민 안심시키기에 나섰습니다.

크리스티안 슈미트 독일 식품농업부 장관은 성명을 내 아무도 소시지를 먹을 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며 모든 것이 그렇듯이 중요한 것은 양이고 무언가를 과잉섭취하는 것은 언제나 건강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드레 루프레히터 오스트리아 농림환경수자원부 장관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햄을 석면과 같은 위치에 놓는 것은 비상식적이며 단지 사람들을 동요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나비 조이스 호주 농업부 장관도 호주 ABC방송에서 소시지를 담배에 견주는 것은 전체를 희극으로 만들어버리는 일이라며 반발했고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도 제한된 증거만 제시한 연구 결과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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