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현장] 미-중 남중국해 갈등고조
입력 2015.10.28 (18:05)
수정 2015.10.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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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당초 언급한대로 남중국해에 구축함을 파견했습니다.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며 아예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해 전면 대응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미국은 앞으로도 이같은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오세균 특파원
<질문>
미국이 결국 논란의 인공섬 근처로 구축함을 파견했고
중국의 반발이 격하게 나오네요?
<답변>
네, 미국은 중국의 인공섬 근처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고 말 그대로 구축함을 보내 영유권 주장의 기준인 12해리 내로 그냥 쭉 항해했습니다.
중국의 영유권 주장 근거를 없애버린 셈입니다.
중국은 미 구축함 라센 호를 최신예 함정을 투입해 추적하며 맞대응 했습니다.
일단 미 구축함의 항해가 마무리되자 중국에선 방공식별권역을 선포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선포해 놓고 미국이 들어오면 영공침해로 무력 대응할 뜻을 분명히 하자는 겁니다.
일부에선 미 함선이 또다시 진입할 경우 실탄 사격등 교전을 하지않고 한국 해군도 종종 서해안에서 북한 함정에 써왔던 함선 들이받기 방식을 쓰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중국의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같은 활동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작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항행의 자유는 미국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작전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했습니다.
앞으로는 항공기에 의한 영공 비행, 잠수함의 해저 활동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질문>
주변국들은 그야말로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질 형편인데 어떤 반응인가요?
<답변>
일부는 환영 일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입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가장 크게 대립하는 필리핀은 미국을 지지했습니다
타이완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했는데 누굴 지지 할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미군의 이번 행동은 국제사회의 대응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며 일본은 이를 지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미국이 당초 언급한대로 남중국해에 구축함을 파견했습니다.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며 아예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해 전면 대응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미국은 앞으로도 이같은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오세균 특파원
<질문>
미국이 결국 논란의 인공섬 근처로 구축함을 파견했고
중국의 반발이 격하게 나오네요?
<답변>
네, 미국은 중국의 인공섬 근처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고 말 그대로 구축함을 보내 영유권 주장의 기준인 12해리 내로 그냥 쭉 항해했습니다.
중국의 영유권 주장 근거를 없애버린 셈입니다.
중국은 미 구축함 라센 호를 최신예 함정을 투입해 추적하며 맞대응 했습니다.
일단 미 구축함의 항해가 마무리되자 중국에선 방공식별권역을 선포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선포해 놓고 미국이 들어오면 영공침해로 무력 대응할 뜻을 분명히 하자는 겁니다.
일부에선 미 함선이 또다시 진입할 경우 실탄 사격등 교전을 하지않고 한국 해군도 종종 서해안에서 북한 함정에 써왔던 함선 들이받기 방식을 쓰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중국의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같은 활동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작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항행의 자유는 미국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작전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했습니다.
앞으로는 항공기에 의한 영공 비행, 잠수함의 해저 활동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질문>
주변국들은 그야말로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질 형편인데 어떤 반응인가요?
<답변>
일부는 환영 일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입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가장 크게 대립하는 필리핀은 미국을 지지했습니다
타이완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했는데 누굴 지지 할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미군의 이번 행동은 국제사회의 대응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며 일본은 이를 지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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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당초 언급한대로 남중국해에 구축함을 파견했습니다.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며 아예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해 전면 대응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미국은 앞으로도 이같은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오세균 특파원
<질문>
미국이 결국 논란의 인공섬 근처로 구축함을 파견했고
중국의 반발이 격하게 나오네요?
<답변>
네, 미국은 중국의 인공섬 근처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고 말 그대로 구축함을 보내 영유권 주장의 기준인 12해리 내로 그냥 쭉 항해했습니다.
중국의 영유권 주장 근거를 없애버린 셈입니다.
중국은 미 구축함 라센 호를 최신예 함정을 투입해 추적하며 맞대응 했습니다.
일단 미 구축함의 항해가 마무리되자 중국에선 방공식별권역을 선포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선포해 놓고 미국이 들어오면 영공침해로 무력 대응할 뜻을 분명히 하자는 겁니다.
일부에선 미 함선이 또다시 진입할 경우 실탄 사격등 교전을 하지않고 한국 해군도 종종 서해안에서 북한 함정에 써왔던 함선 들이받기 방식을 쓰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중국의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같은 활동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작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항행의 자유는 미국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작전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했습니다.
앞으로는 항공기에 의한 영공 비행, 잠수함의 해저 활동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질문>
주변국들은 그야말로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질 형편인데 어떤 반응인가요?
<답변>
일부는 환영 일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입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가장 크게 대립하는 필리핀은 미국을 지지했습니다
타이완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했는데 누굴 지지 할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미군의 이번 행동은 국제사회의 대응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며 일본은 이를 지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미국이 당초 언급한대로 남중국해에 구축함을 파견했습니다.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며 아예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해 전면 대응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미국은 앞으로도 이같은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오세균 특파원
<질문>
미국이 결국 논란의 인공섬 근처로 구축함을 파견했고
중국의 반발이 격하게 나오네요?
<답변>
네, 미국은 중국의 인공섬 근처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했고 말 그대로 구축함을 보내 영유권 주장의 기준인 12해리 내로 그냥 쭉 항해했습니다.
중국의 영유권 주장 근거를 없애버린 셈입니다.
중국은 미 구축함 라센 호를 최신예 함정을 투입해 추적하며 맞대응 했습니다.
일단 미 구축함의 항해가 마무리되자 중국에선 방공식별권역을 선포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선포해 놓고 미국이 들어오면 영공침해로 무력 대응할 뜻을 분명히 하자는 겁니다.
일부에선 미 함선이 또다시 진입할 경우 실탄 사격등 교전을 하지않고 한국 해군도 종종 서해안에서 북한 함정에 써왔던 함선 들이받기 방식을 쓰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중국의 이런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같은 활동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작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항행의 자유는 미국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작전이 일회성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했습니다.
앞으로는 항공기에 의한 영공 비행, 잠수함의 해저 활동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질문>
주변국들은 그야말로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질 형편인데 어떤 반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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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고 했는데 누굴 지지 할 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미군의 이번 행동은 국제사회의 대응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며 일본은 이를 지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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