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3국 정상회의’…북핵 공동 선언 예정

입력 2015.10.28 (23:04) 수정 2015.10.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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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정상회담 하루 전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핵심 의제는 북핵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된 공동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중 정상회의가 다음달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립니다.

지난 2012년 5월 중국에서 5차 회의가 열린 후 약 3년 5개월만에 재개되는 겁니다.

핵심 의제는 6자 회담 재개 등 북한 비핵화 방안과 북한 도발 억제를 위한 공조 방안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회의후 채택될 공동선언문에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동북아 정세, 동아시아 지역 협력, 국제 경제 동향 등 주요 지역과 국제 문제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와 함께 3국 협력기금 조성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상회의에 앞서 공동선언문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세 나라 차관과 차관보가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가 내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인터뷰> 김홍균(외교부 차관보) : "3국 정상 회의가 3년 반 만에 개최되는 큰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3국 모두가 같이 노력을 해 나갈 겁니다."

한일중 3국 정상은 정상회의에 이어 3국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비즈니스 리더들을 격려하고 저녁에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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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중 ‘3국 정상회의’…북핵 공동 선언 예정
    • 입력 2015-10-28 23:05:20
    • 수정2015-10-29 0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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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하루 전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핵심 의제는 북핵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된 공동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중 정상회의가 다음달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립니다.

지난 2012년 5월 중국에서 5차 회의가 열린 후 약 3년 5개월만에 재개되는 겁니다.

핵심 의제는 6자 회담 재개 등 북한 비핵화 방안과 북한 도발 억제를 위한 공조 방안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회의후 채택될 공동선언문에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동북아 정세, 동아시아 지역 협력, 국제 경제 동향 등 주요 지역과 국제 문제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와 함께 3국 협력기금 조성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상회의에 앞서 공동선언문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세 나라 차관과 차관보가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가 내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인터뷰> 김홍균(외교부 차관보) : "3국 정상 회의가 3년 반 만에 개최되는 큰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3국 모두가 같이 노력을 해 나갈 겁니다."

한일중 3국 정상은 정상회의에 이어 3국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비즈니스 리더들을 격려하고 저녁에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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