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폐렴 증상…대학 건물 폐쇄
입력 2015.10.28 (23:08)
수정 2015.10.29 (0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건국대학교 동물 생명 과학 대학 건물 전체가 오늘 긴급 폐쇄됐습니다.
최근 관련 전공 교수와 학생 등 20여명이 잇따라 폐렴 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교 건물 현관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고 위험을 알리는 경고 테이프가 둘러져 있습니다.
건국대학교는 오늘 오전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1동을 전격 폐쇄했습니다.
학생과 교수 등 21명이 집단으로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진회(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학장) : "확산을 막기 위한 예비 차원에서 학교 건물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건물이 폐쇄되자 이 건물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수업을 중단하고 급하게 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건국대 학생(음성변조) : "11시에 전염성 질환 때문에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으니까 나가라는 식으로 (방송을) 해서..."
9일 전 처음으로 증상을 호소한 대학원생 3명은 한때 소나 돼지 등 가축과 사람에게 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는 브루셀라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연구실 소속으로 지난주에 젖소 품평회와 건국대 소유의 동물농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건물은 폐쇄 상태가 유지되며, 이미 격리된 3명 외에 폐렴 증상을 보이는 나머지 18명도 격리 조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건국대학교 동물 생명 과학 대학 건물 전체가 오늘 긴급 폐쇄됐습니다.
최근 관련 전공 교수와 학생 등 20여명이 잇따라 폐렴 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교 건물 현관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고 위험을 알리는 경고 테이프가 둘러져 있습니다.
건국대학교는 오늘 오전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1동을 전격 폐쇄했습니다.
학생과 교수 등 21명이 집단으로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진회(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학장) : "확산을 막기 위한 예비 차원에서 학교 건물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건물이 폐쇄되자 이 건물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수업을 중단하고 급하게 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건국대 학생(음성변조) : "11시에 전염성 질환 때문에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으니까 나가라는 식으로 (방송을) 해서..."
9일 전 처음으로 증상을 호소한 대학원생 3명은 한때 소나 돼지 등 가축과 사람에게 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는 브루셀라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연구실 소속으로 지난주에 젖소 품평회와 건국대 소유의 동물농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건물은 폐쇄 상태가 유지되며, 이미 격리된 3명 외에 폐렴 증상을 보이는 나머지 18명도 격리 조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단 폐렴 증상…대학 건물 폐쇄
-
- 입력 2015-10-28 23:09:51
- 수정2015-10-29 00:52:23
<앵커 멘트>
건국대학교 동물 생명 과학 대학 건물 전체가 오늘 긴급 폐쇄됐습니다.
최근 관련 전공 교수와 학생 등 20여명이 잇따라 폐렴 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교 건물 현관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고 위험을 알리는 경고 테이프가 둘러져 있습니다.
건국대학교는 오늘 오전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1동을 전격 폐쇄했습니다.
학생과 교수 등 21명이 집단으로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진회(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학장) : "확산을 막기 위한 예비 차원에서 학교 건물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건물이 폐쇄되자 이 건물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수업을 중단하고 급하게 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건국대 학생(음성변조) : "11시에 전염성 질환 때문에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으니까 나가라는 식으로 (방송을) 해서..."
9일 전 처음으로 증상을 호소한 대학원생 3명은 한때 소나 돼지 등 가축과 사람에게 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는 브루셀라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연구실 소속으로 지난주에 젖소 품평회와 건국대 소유의 동물농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건물은 폐쇄 상태가 유지되며, 이미 격리된 3명 외에 폐렴 증상을 보이는 나머지 18명도 격리 조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건국대학교 동물 생명 과학 대학 건물 전체가 오늘 긴급 폐쇄됐습니다.
최근 관련 전공 교수와 학생 등 20여명이 잇따라 폐렴 증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교 건물 현관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고 위험을 알리는 경고 테이프가 둘러져 있습니다.
건국대학교는 오늘 오전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1동을 전격 폐쇄했습니다.
학생과 교수 등 21명이 집단으로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진회(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학장) : "확산을 막기 위한 예비 차원에서 학교 건물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건물이 폐쇄되자 이 건물에서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수업을 중단하고 급하게 나오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건국대 학생(음성변조) : "11시에 전염성 질환 때문에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으니까 나가라는 식으로 (방송을) 해서..."
9일 전 처음으로 증상을 호소한 대학원생 3명은 한때 소나 돼지 등 가축과 사람에게 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는 브루셀라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연구실 소속으로 지난주에 젖소 품평회와 건국대 소유의 동물농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건물은 폐쇄 상태가 유지되며, 이미 격리된 3명 외에 폐렴 증상을 보이는 나머지 18명도 격리 조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
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천효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