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싱싱한 활어, 아라뱃길로 한강 직송
입력 2015.10.28 (23:31)
수정 2015.10.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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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 5도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앞으로 한강의 뚝섬 둔치에서 맛볼 수 있게 됩니다.
어선이 아라뱃길을 통해 잡은 고기를 직접 실어나르는 건데 재래 시장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 입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활어를 실은 고깃배 4척이 한강을 가로지릅니다.
연평도에서 아라뱃길을 따라 뚝섬 나루까지, 10시간을 달려 온 겁니다.
<녹취> "(물고기가) 너무 튀어서!"
서해의 활어가 한강변에 상륙했다는 사실에 주민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 합니다.
<인터뷰> 박태원9서해5도 어민) : "도시 사람들은 '이것도 활어고 저것도 활어야' 하고 드시는데 서해 5도의 활어를 드셔 보시면 맛이 달라요."
뚝섬 나루에서 2백여 미터 떨어진 '뚝도 시장'도 활어를 맛보려는 손님들로 모처럼 분빕니다.
<인터뷰> 양채용(서울 성동구) : "횟집 가게에서 먹는 것보단 확실히 쫄깃한 맛이 나고요. 단맛도 더 납니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서 저렴하게 활어를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원오(성동구청장) : "올해 두 번 정도 더 시범 운영을 하고요. 내년 4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7일장으로 상설화할 계획입니다."
성동구는 앞으로 공동판매센터를 세워 수산물 유통과 도소매 가격 등을 관리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산물 점포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서해 5도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앞으로 한강의 뚝섬 둔치에서 맛볼 수 있게 됩니다.
어선이 아라뱃길을 통해 잡은 고기를 직접 실어나르는 건데 재래 시장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 입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활어를 실은 고깃배 4척이 한강을 가로지릅니다.
연평도에서 아라뱃길을 따라 뚝섬 나루까지, 10시간을 달려 온 겁니다.
<녹취> "(물고기가) 너무 튀어서!"
서해의 활어가 한강변에 상륙했다는 사실에 주민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 합니다.
<인터뷰> 박태원9서해5도 어민) : "도시 사람들은 '이것도 활어고 저것도 활어야' 하고 드시는데 서해 5도의 활어를 드셔 보시면 맛이 달라요."
뚝섬 나루에서 2백여 미터 떨어진 '뚝도 시장'도 활어를 맛보려는 손님들로 모처럼 분빕니다.
<인터뷰> 양채용(서울 성동구) : "횟집 가게에서 먹는 것보단 확실히 쫄깃한 맛이 나고요. 단맛도 더 납니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서 저렴하게 활어를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원오(성동구청장) : "올해 두 번 정도 더 시범 운영을 하고요. 내년 4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7일장으로 상설화할 계획입니다."
성동구는 앞으로 공동판매센터를 세워 수산물 유통과 도소매 가격 등을 관리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산물 점포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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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5도 싱싱한 활어, 아라뱃길로 한강 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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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8 23:32:07
- 수정2015-10-29 08: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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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앞으로 한강의 뚝섬 둔치에서 맛볼 수 있게 됩니다.
어선이 아라뱃길을 통해 잡은 고기를 직접 실어나르는 건데 재래 시장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 입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활어를 실은 고깃배 4척이 한강을 가로지릅니다.
연평도에서 아라뱃길을 따라 뚝섬 나루까지, 10시간을 달려 온 겁니다.
<녹취> "(물고기가) 너무 튀어서!"
서해의 활어가 한강변에 상륙했다는 사실에 주민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 합니다.
<인터뷰> 박태원9서해5도 어민) : "도시 사람들은 '이것도 활어고 저것도 활어야' 하고 드시는데 서해 5도의 활어를 드셔 보시면 맛이 달라요."
뚝섬 나루에서 2백여 미터 떨어진 '뚝도 시장'도 활어를 맛보려는 손님들로 모처럼 분빕니다.
<인터뷰> 양채용(서울 성동구) : "횟집 가게에서 먹는 것보단 확실히 쫄깃한 맛이 나고요. 단맛도 더 납니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서 저렴하게 활어를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원오(성동구청장) : "올해 두 번 정도 더 시범 운영을 하고요. 내년 4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7일장으로 상설화할 계획입니다."
성동구는 앞으로 공동판매센터를 세워 수산물 유통과 도소매 가격 등을 관리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산물 점포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서해 5도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앞으로 한강의 뚝섬 둔치에서 맛볼 수 있게 됩니다.
어선이 아라뱃길을 통해 잡은 고기를 직접 실어나르는 건데 재래 시장을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 입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활어를 실은 고깃배 4척이 한강을 가로지릅니다.
연평도에서 아라뱃길을 따라 뚝섬 나루까지, 10시간을 달려 온 겁니다.
<녹취> "(물고기가) 너무 튀어서!"
서해의 활어가 한강변에 상륙했다는 사실에 주민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 합니다.
<인터뷰> 박태원9서해5도 어민) : "도시 사람들은 '이것도 활어고 저것도 활어야' 하고 드시는데 서해 5도의 활어를 드셔 보시면 맛이 달라요."
뚝섬 나루에서 2백여 미터 떨어진 '뚝도 시장'도 활어를 맛보려는 손님들로 모처럼 분빕니다.
<인터뷰> 양채용(서울 성동구) : "횟집 가게에서 먹는 것보단 확실히 쫄깃한 맛이 나고요. 단맛도 더 납니다."
중간 유통 과정이 없어서 저렴하게 활어를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원오(성동구청장) : "올해 두 번 정도 더 시범 운영을 하고요. 내년 4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7일장으로 상설화할 계획입니다."
성동구는 앞으로 공동판매센터를 세워 수산물 유통과 도소매 가격 등을 관리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산물 점포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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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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