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 외

입력 2015.10.29 (06:55) 수정 2015.10.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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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는 때때로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일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해주는데요.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마치 자신이 주인공이 돼 묘기를 펼치는 것 같은 아찔한 느낌에 빠져드는 모험 영화가 극장에 걸렸습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박수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어려서부터 줄타기에 매료돼 독학으로 묘기를 익힌 필리프.

세계 무역 센터 건물 사이에 줄을 연결해 걷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어렵게 조력자들을 모으고 마침내 110층 높이 건물의 옥상 끝에 섭니다.

다리가 후들거릴 만큼 아찔한 대리 체험.

실화를 범죄 영화처럼 각색한 긴박한 이야기가 관객을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재개발을 앞둔 부둣가 마을에 사는 장우.

끔찍하게 아끼던 여동생이 살해되자, 귀신 보는 소녀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혼자서 필사적으로 범인을 쫓는 주원과 미스터리한 인물로 나오는 유해진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인터뷰> 주원(주연배우): "20대 때 보여줄 수 없는 남성적인 면이나 거친 면,.. 캐릭터로서 살아있을 수 있는 역할."

오랜 맞수인 두 복서 친구.

까칠한 여배우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매니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그 딸의 곁에 머무는 형사.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마워하는 세 쌍의 이야기가 촘촘하게 엮여 따뜻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수녀원에서 자란 앙리는 남들보다 똑똑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밝은 빛을 주고 싶어합니다.

파스텔 색조의 몽환적인 영상으로 그린 어른을 위한 착한 동화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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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 외
    • 입력 2015-10-29 06:57:22
    • 수정2015-10-29 08:26:0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영화는 때때로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일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해주는데요.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마치 자신이 주인공이 돼 묘기를 펼치는 것 같은 아찔한 느낌에 빠져드는 모험 영화가 극장에 걸렸습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박수현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어려서부터 줄타기에 매료돼 독학으로 묘기를 익힌 필리프.

세계 무역 센터 건물 사이에 줄을 연결해 걷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어렵게 조력자들을 모으고 마침내 110층 높이 건물의 옥상 끝에 섭니다.

다리가 후들거릴 만큼 아찔한 대리 체험.

실화를 범죄 영화처럼 각색한 긴박한 이야기가 관객을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재개발을 앞둔 부둣가 마을에 사는 장우.

끔찍하게 아끼던 여동생이 살해되자, 귀신 보는 소녀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혼자서 필사적으로 범인을 쫓는 주원과 미스터리한 인물로 나오는 유해진의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인터뷰> 주원(주연배우): "20대 때 보여줄 수 없는 남성적인 면이나 거친 면,.. 캐릭터로서 살아있을 수 있는 역할."

오랜 맞수인 두 복서 친구.

까칠한 여배우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매니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그 딸의 곁에 머무는 형사.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마워하는 세 쌍의 이야기가 촘촘하게 엮여 따뜻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수녀원에서 자란 앙리는 남들보다 똑똑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밝은 빛을 주고 싶어합니다.

파스텔 색조의 몽환적인 영상으로 그린 어른을 위한 착한 동화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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