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홍콩 석유재벌, 납치 38일 만에 극적 구조 외

<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홍콩의 한 석유 재벌이 타이완에서 납치됐다가 38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달 20일, 타이완의 거리에서 폭력 조직에 납치됐던 홍콩 펄오리엔탈오일 그룹의 웡육콴 회장인데요.

범인들은 우리 돈 102억 원의 몸값을 요구해왔습니다.

극적으로 구조된 웡 회장은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냉동치료실에서 여직원 냉동사

영하 110도의 환경에서 신체를 얼려 질병을 치료하는 전신 냉동요법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미국의 한 여성이 냉동 치료실 안에 들어갔다가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6일, 한 20대 여성이 자신이 일하는 스포츠 클리닉에서 혼자 냉동치료실에서 들어갔다가 10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에 숨진 채로 발견된 겁니다.

경찰은 기계 오작동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16년 전 은행 강도, 잡고 보니 지역 유지

16년 전 중국에서 보안 경찰에게 중상을 입히고 은행에서 우리 돈 약 4억 원을 훔쳐갔던 5인조 강도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모두 검거됐습니다.

알고 보니 잡힌 용의자들 중 한 명은 백만장자에다 지역 유지로 변신해 있어 주민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주민들은 지역 유력가였던 사람이 16년 전의 포악한 은행 강도였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 싸움 말리다 학생들에 봉변

미국의 한 고등학교 식당에서 패싸움을 하던 학생이 싸움을 말리는 교장 선생님을 바닥에 내동댕이쳐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파란색 상의를 입은 학생이 말리는 교장 선생님을 내동댕이치는데요.

교장 선생님은 굴하지 않고 다시 학생들을 뜯어말립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사태가 진정됐는데요.

싸움과 관련된 학생 3명은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