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전 세계 인터넷 자유 5년 연속 악화” 외

입력 2015.10.29 (17:53) 수정 2015.10.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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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터넷 자유가 5년 연속 나빠졌다고 미국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밝혔습니다.

더 많은 나라들이 공익관련-정보 검열, 사생활 감시와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프리덤 하우스는 분석했습니다.

65개 조사 대상 국 가운데 인터넷 자유가 가장 많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21위로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나라에 속했는데 인터넷 사용자 권리 침해 부분에서 소폭 악화됐습니다.

세월호 사건 후 인터넷 사용자에 대한 법적조치,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사이버 망명 등이 평가 근거라고 프리덤 하우스는 밝혔습니다.

네팔, 첫 여성 대통령 ‘반다리’

'반다리 호응, 인사' 네팔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공산당 부총재입니다.

반다리 신임 대통령은 지난 달 새 헌법이 채택된 뒤 선출된 첫 대통령입니다.

네팔의 대통령직은 명목상 직책으로 실질적 권한은 총리가 행사합니다.

이스라엘군, 창고 점원 무차별 폭행

상점 창고에서 일하던 점원이 바깥을 보더니 흠짓 놀라며 양손을 듭니다.

들이닥친 이스라엘 군은 점원을 때리고 발로 차며 무차별 폭행을 시작하고 뒤따라 들어온 군인들까지 폭행에 합세합니다.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한 가게에서 지난 6일에 벌어진 일입니다.

당시 상점 바깥에서는 이스라엘 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폭행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美, 여학생 과격 진압 경찰 해고

미국 고등학교 교실에서 흑인 여학생을 과격하게 제압했던 백인 학교보안관이 해고됐습니다.

지역 보안관실은 학생을 과잉 진압한 보안관이 법 집행과정에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형사처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NASA, 우주유영 인터넷 생중계

국제우주정거장입니다.

우주인 두 명이 유영에 나섰습니다.

지휘관 스콧 켈리와 엔지니어 첼 린드그렌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처음으로 우주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 밖에서 작업을 하는 우주유영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이번 유영은 국제우주정거장의 189번째, 나사의 32번째 유영입니다.

고삐 풀린 3조 원 짜리 비행선

최첨단 정찰 무인 비행선이 공중에 떠 있습니다.

원래 기지위에 있어야 하는데 묶여 있던 줄이 끊어지면서 74m나 되는 비행선이 미국 동부 하늘을 떠돌게 된겁니다.

비행선이 떠다니는 동안 F-16 전투기 2대가 비행선을 따라다니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는데요.

무인비행선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착륙했지만, 일부 송전선을 건드리면서 이 지역 주택 1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초대형 비행선은 대 당 가격이 3조 원 가량으로, 미국 본토로 날아오는 순항 미사일 등을 미리 포착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국, 최대 대나무 다리 붕괴

태국 북부, 강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다리 한 가운데가 V자 모양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500m길이의 태국에서 가장 긴 쑤똥빼 대나무 다리가 500여 명 인파의 무게를 못이겨 내려앉은 겁니다.

이 사고로 승려와 신도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다리는 8월 홍수로 훼손됐다가 최근에 복구됐지만 다시 무너졌습니다.

인니 대통령 산불 현장에 집무실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산불이 석 달째 계속되는 가운데, 조코위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일정을 단축하고 돌아와 피해 지역에 집무실을 마련해 산불 진화작업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에 발생한 산불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우기인 11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성과 악수했다고 남·여 시인 채찍형

이란 사법당국이 남여 시인 두 사람이 이성과 악수를 했다며 채찍 99대를 맞는 태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란의 여성 시인 에크테사리와 남성 시인 무사비는 스웨덴에서 열린 시 관련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악수를 했는데 이때 이성과 악수를 했다는 이유입니다.

이란에서는 친족 이외의 이성과 악수하는 것을, 적절치 않은 성적 행위로 간주한다고 국제 펜클럽은 전했습니다.

쇼핑 대목에 문 닫는 업체…왜?

미국의 대표 아웃도어 기업 REI가 내건 공지문입니다.

미국 최대 쇼핑일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영업을 안한다는 겁니다.

REI는 블랙프라이데이에 143개 영업장의 문을 닫고 직원 모두에게 휴가를 주고 휴가비까지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리(REI CEO) : "우리로서는 최고의 10일 이다. 그같은 매출이 그리울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것이 무엇인지 아는것이 중요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올바른 행동이라고 믿는다."

많은 판매가 예상되는 날이지만 기업이익보다 직원 복지를 선택했다는 설명입니다.

전자 담배 피우다 폭발

미국에서 한 청년이 전자담배를 피우다 폭발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청년은 폭발로 폐와 얼굴,손에 큰 화상을 입었으며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폭발은 전자담배에 있는 리튬 배터리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구조당국은 밝혔습니다.

지난달에도 제임스 로리아 라는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다 폭발해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 통폭탄 투하 영상”

시리아 정부군 헬기가 다마스쿠스 교외 지역 다라야에 비인도적 폭탄으로 악명 높은 통폭탄을 투하하는 장면입니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주변이 초토화됩니다

통폭탄은 드럼통에 TNT를 채우고 공업용 베어링 등 쇠붙이 조각을 넣어 만든 폭탄입니다.

아마추어가 촬영한 이 영상을 보도한 CNN은 진위 여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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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전 세계 인터넷 자유 5년 연속 악화” 외
    • 입력 2015-10-29 17:56:54
    • 수정2015-10-29 18:39:05
    글로벌24
전 세계 인터넷 자유가 5년 연속 나빠졌다고 미국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밝혔습니다.

더 많은 나라들이 공익관련-정보 검열, 사생활 감시와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프리덤 하우스는 분석했습니다.

65개 조사 대상 국 가운데 인터넷 자유가 가장 많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21위로 부분적으로 자유로운 나라에 속했는데 인터넷 사용자 권리 침해 부분에서 소폭 악화됐습니다.

세월호 사건 후 인터넷 사용자에 대한 법적조치, 카카오톡 사용자들의 사이버 망명 등이 평가 근거라고 프리덤 하우스는 밝혔습니다.

네팔, 첫 여성 대통령 ‘반다리’

'반다리 호응, 인사' 네팔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비디아 데비 반다리, 네팔 공산당 부총재입니다.

반다리 신임 대통령은 지난 달 새 헌법이 채택된 뒤 선출된 첫 대통령입니다.

네팔의 대통령직은 명목상 직책으로 실질적 권한은 총리가 행사합니다.

이스라엘군, 창고 점원 무차별 폭행

상점 창고에서 일하던 점원이 바깥을 보더니 흠짓 놀라며 양손을 듭니다.

들이닥친 이스라엘 군은 점원을 때리고 발로 차며 무차별 폭행을 시작하고 뒤따라 들어온 군인들까지 폭행에 합세합니다.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의 한 가게에서 지난 6일에 벌어진 일입니다.

당시 상점 바깥에서는 이스라엘 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사이에서 충돌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폭행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美, 여학생 과격 진압 경찰 해고

미국 고등학교 교실에서 흑인 여학생을 과격하게 제압했던 백인 학교보안관이 해고됐습니다.

지역 보안관실은 학생을 과잉 진압한 보안관이 법 집행과정에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형사처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NASA, 우주유영 인터넷 생중계

국제우주정거장입니다.

우주인 두 명이 유영에 나섰습니다.

지휘관 스콧 켈리와 엔지니어 첼 린드그렌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처음으로 우주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 밖에서 작업을 하는 우주유영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이번 유영은 국제우주정거장의 189번째, 나사의 32번째 유영입니다.

고삐 풀린 3조 원 짜리 비행선

최첨단 정찰 무인 비행선이 공중에 떠 있습니다.

원래 기지위에 있어야 하는데 묶여 있던 줄이 끊어지면서 74m나 되는 비행선이 미국 동부 하늘을 떠돌게 된겁니다.

비행선이 떠다니는 동안 F-16 전투기 2대가 비행선을 따라다니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는데요.

무인비행선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착륙했지만, 일부 송전선을 건드리면서 이 지역 주택 1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초대형 비행선은 대 당 가격이 3조 원 가량으로, 미국 본토로 날아오는 순항 미사일 등을 미리 포착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국, 최대 대나무 다리 붕괴

태국 북부, 강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다리 한 가운데가 V자 모양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500m길이의 태국에서 가장 긴 쑤똥빼 대나무 다리가 500여 명 인파의 무게를 못이겨 내려앉은 겁니다.

이 사고로 승려와 신도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다리는 8월 홍수로 훼손됐다가 최근에 복구됐지만 다시 무너졌습니다.

인니 대통령 산불 현장에 집무실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산불이 석 달째 계속되는 가운데, 조코위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일정을 단축하고 돌아와 피해 지역에 집무실을 마련해 산불 진화작업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에 발생한 산불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우기인 11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성과 악수했다고 남·여 시인 채찍형

이란 사법당국이 남여 시인 두 사람이 이성과 악수를 했다며 채찍 99대를 맞는 태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란의 여성 시인 에크테사리와 남성 시인 무사비는 스웨덴에서 열린 시 관련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악수를 했는데 이때 이성과 악수를 했다는 이유입니다.

이란에서는 친족 이외의 이성과 악수하는 것을, 적절치 않은 성적 행위로 간주한다고 국제 펜클럽은 전했습니다.

쇼핑 대목에 문 닫는 업체…왜?

미국의 대표 아웃도어 기업 REI가 내건 공지문입니다.

미국 최대 쇼핑일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영업을 안한다는 겁니다.

REI는 블랙프라이데이에 143개 영업장의 문을 닫고 직원 모두에게 휴가를 주고 휴가비까지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제리(REI CEO) : "우리로서는 최고의 10일 이다. 그같은 매출이 그리울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것이 무엇인지 아는것이 중요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올바른 행동이라고 믿는다."

많은 판매가 예상되는 날이지만 기업이익보다 직원 복지를 선택했다는 설명입니다.

전자 담배 피우다 폭발

미국에서 한 청년이 전자담배를 피우다 폭발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청년은 폭발로 폐와 얼굴,손에 큰 화상을 입었으며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폭발은 전자담배에 있는 리튬 배터리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구조당국은 밝혔습니다.

지난달에도 제임스 로리아 라는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다 폭발해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 통폭탄 투하 영상”

시리아 정부군 헬기가 다마스쿠스 교외 지역 다라야에 비인도적 폭탄으로 악명 높은 통폭탄을 투하하는 장면입니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주변이 초토화됩니다

통폭탄은 드럼통에 TNT를 채우고 공업용 베어링 등 쇠붙이 조각을 넣어 만든 폭탄입니다.

아마추어가 촬영한 이 영상을 보도한 CNN은 진위 여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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