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in경인] ‘한국화’의 영역을 확장하다…한국화 특별전
입력 2015.10.29 (21:42)
수정 2015.10.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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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화하면 흔히 전통 수묵화 정도만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근현대 한국화 작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모시 천에다 콩즙과 같은 천연 재료로 그린 사계절.
가장 새로운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빛깔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먼 산은 옛 기법으로, 가까운 건물은 새 기법으로 묘사한 그림은 우리 주변의 옛것과 새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줍니다.
<인터뷰> 왕신연(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전통적인 요소와 근대 이후에 우리가 받아들였던 사실적인 요소를 잘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현대 한국화 80여 점이 추상, 인물, 자연 등 5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검은 먹만으로 환한 빛을 살려낸 작품들은 전통 지필묵이 가진 표현의 한계가 한없이 넓어짐을 실감케 합니다.
전시회와 더불어 현재 한국화를 둘러싼 논의를 공유하는 강의와 포럼도 함께 열립니다.
<인터뷰> 강승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정체성 문제, 한국화의 글로벌화의 문제, 시장의 문제, 교육의 문제, 그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라운드테이블(회의·포럼)을 통해서 계속 짚어보고 있고요."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등 3개 관에서 내년 초까지 한국화 특별전을 엽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한국화하면 흔히 전통 수묵화 정도만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근현대 한국화 작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모시 천에다 콩즙과 같은 천연 재료로 그린 사계절.
가장 새로운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빛깔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먼 산은 옛 기법으로, 가까운 건물은 새 기법으로 묘사한 그림은 우리 주변의 옛것과 새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줍니다.
<인터뷰> 왕신연(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전통적인 요소와 근대 이후에 우리가 받아들였던 사실적인 요소를 잘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현대 한국화 80여 점이 추상, 인물, 자연 등 5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검은 먹만으로 환한 빛을 살려낸 작품들은 전통 지필묵이 가진 표현의 한계가 한없이 넓어짐을 실감케 합니다.
전시회와 더불어 현재 한국화를 둘러싼 논의를 공유하는 강의와 포럼도 함께 열립니다.
<인터뷰> 강승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정체성 문제, 한국화의 글로벌화의 문제, 시장의 문제, 교육의 문제, 그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라운드테이블(회의·포럼)을 통해서 계속 짚어보고 있고요."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등 3개 관에서 내년 초까지 한국화 특별전을 엽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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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9 21:46:24
- 수정2015-10-29 22:06:38
<앵커 멘트>
한국화하면 흔히 전통 수묵화 정도만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근현대 한국화 작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모시 천에다 콩즙과 같은 천연 재료로 그린 사계절.
가장 새로운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빛깔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먼 산은 옛 기법으로, 가까운 건물은 새 기법으로 묘사한 그림은 우리 주변의 옛것과 새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줍니다.
<인터뷰> 왕신연(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전통적인 요소와 근대 이후에 우리가 받아들였던 사실적인 요소를 잘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현대 한국화 80여 점이 추상, 인물, 자연 등 5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검은 먹만으로 환한 빛을 살려낸 작품들은 전통 지필묵이 가진 표현의 한계가 한없이 넓어짐을 실감케 합니다.
전시회와 더불어 현재 한국화를 둘러싼 논의를 공유하는 강의와 포럼도 함께 열립니다.
<인터뷰> 강승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정체성 문제, 한국화의 글로벌화의 문제, 시장의 문제, 교육의 문제, 그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라운드테이블(회의·포럼)을 통해서 계속 짚어보고 있고요."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등 3개 관에서 내년 초까지 한국화 특별전을 엽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한국화하면 흔히 전통 수묵화 정도만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근현대 한국화 작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모시 천에다 콩즙과 같은 천연 재료로 그린 사계절.
가장 새로운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빛깔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먼 산은 옛 기법으로, 가까운 건물은 새 기법으로 묘사한 그림은 우리 주변의 옛것과 새것에 대해 생각하게 해줍니다.
<인터뷰> 왕신연(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전통적인 요소와 근대 이후에 우리가 받아들였던 사실적인 요소를 잘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현대 한국화 80여 점이 추상, 인물, 자연 등 5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검은 먹만으로 환한 빛을 살려낸 작품들은 전통 지필묵이 가진 표현의 한계가 한없이 넓어짐을 실감케 합니다.
전시회와 더불어 현재 한국화를 둘러싼 논의를 공유하는 강의와 포럼도 함께 열립니다.
<인터뷰> 강승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정체성 문제, 한국화의 글로벌화의 문제, 시장의 문제, 교육의 문제, 그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라운드테이블(회의·포럼)을 통해서 계속 짚어보고 있고요."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등 3개 관에서 내년 초까지 한국화 특별전을 엽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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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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