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빈집 수리해 외국인 관광객에 제공

입력 2015.10.30 (12:51) 수정 2015.10.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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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비해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자 빈집 등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올해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

하네다 공항 근처에 위치한 도쿄 오타구는 지난해 호텔 등의 객실 가동률이 90%를 넘었습니다.

5년 뒤 도쿄올림픽을 생각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 오타구는 아파트 등의 빈집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축한 지 50여 년 된 한 단독 주택. 부동산회사가 소유하고 있는데요.

깔끔하게 수리해 여행사에 빌려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토(부동산 회사 부장) :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여행사도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미쓰쿠치(여행사 사장) : "오래된 방은 옛 정취를 그대로 남긴 채 고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여행사는 오타구에 이런 주택을 백여 채 확보해 숙소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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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빈집 수리해 외국인 관광객에 제공
    • 입력 2015-10-30 12:52:17
    • 수정2015-10-30 12:59:22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비해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자 빈집 등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올해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

하네다 공항 근처에 위치한 도쿄 오타구는 지난해 호텔 등의 객실 가동률이 90%를 넘었습니다.

5년 뒤 도쿄올림픽을 생각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 오타구는 아파트 등의 빈집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축한 지 50여 년 된 한 단독 주택. 부동산회사가 소유하고 있는데요.

깔끔하게 수리해 여행사에 빌려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토(부동산 회사 부장) :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여행사도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미쓰쿠치(여행사 사장) : "오래된 방은 옛 정취를 그대로 남긴 채 고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여행사는 오타구에 이런 주택을 백여 채 확보해 숙소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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