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 “신의주에서 최근 시장규모 빠르게 확대”

입력 2015.10.3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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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신의주에서 시장으로 쓰이는 지역의 면적이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빠르게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벤저민 카체프 실버스틴 연구원은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2013년부터 2014년 사이에 신의주에서 시장의 규모가 11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실버스틴 연구원은 신의주와 개성 등 북한의 12개 주요 도시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인구 1인당 시장으로 쓰이는 지역 면적은 남포와 해주가 각각 1위와 2위였으며, 외부와의 교역이 활발한 도시에서 시장도 발달하는 상관관계가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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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전문가 “신의주에서 최근 시장규모 빠르게 확대”
    • 입력 2015-10-31 05:14:59
    국제
최근 북한 신의주에서 시장으로 쓰이는 지역의 면적이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빠르게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벤저민 카체프 실버스틴 연구원은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보고서에서 2013년부터 2014년 사이에 신의주에서 시장의 규모가 11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실버스틴 연구원은 신의주와 개성 등 북한의 12개 주요 도시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인구 1인당 시장으로 쓰이는 지역 면적은 남포와 해주가 각각 1위와 2위였으며, 외부와의 교역이 활발한 도시에서 시장도 발달하는 상관관계가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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