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동 일대 문화시설 27곳 개방…‘정동 야행 축제’ 오늘까지

입력 2015.10.3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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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대사관과 성공회 성가수녀원 등 서울 정동 일대의 문화시설을 개방하는 '정동 야행 축제'가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주한영국대사관과 캐나다대사관 지하 도서관 등 27곳이 개방됩니다.

특히 1905년 세워져 1910년까지 귀족 자제들의 교육을 전담한 수학원으로 쓰이다가 대한성공회 사무실로 사용 중인 경운궁 양이재도 일반에 처음 공개됩니다.

아울러 올해 건립 90주년을 맞은 성공회성가수녀원도 제한적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대문을 포함해 외빈관과 주교관 등 여러 채의 한옥으로 이뤄져 있어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공회 성당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덕수궁을 시작으로 시청별관 정동 전망대 등 5곳을 둘러보는 도보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한지로 등 만들기 등 다양한 과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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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정동 일대 문화시설 27곳 개방…‘정동 야행 축제’ 오늘까지
    • 입력 2015-10-31 06:04:53
    사회
영국대사관과 성공회 성가수녀원 등 서울 정동 일대의 문화시설을 개방하는 '정동 야행 축제'가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주한영국대사관과 캐나다대사관 지하 도서관 등 27곳이 개방됩니다. 특히 1905년 세워져 1910년까지 귀족 자제들의 교육을 전담한 수학원으로 쓰이다가 대한성공회 사무실로 사용 중인 경운궁 양이재도 일반에 처음 공개됩니다. 아울러 올해 건립 90주년을 맞은 성공회성가수녀원도 제한적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대문을 포함해 외빈관과 주교관 등 여러 채의 한옥으로 이뤄져 있어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공회 성당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덕수궁을 시작으로 시청별관 정동 전망대 등 5곳을 둘러보는 도보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이와 함께 한지로 등 만들기 등 다양한 과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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