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6년 만에 7차 당대회 개최…유훈 통치 끝내나
입력 2015.10.31 (06:15)
수정 2015.10.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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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노동당 최고 지도기관인 당 대회를 36년 만인 내년 5월에 엽니다.
내년에 집권 5년차를 맞게 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선대의 '유훈 통치'를 뛰어넘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내년 5월 초에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당 대회는 노동당의 최고지도기관으로, 지난 1980년 10월 6차 당 대회가 열린 지 36년 만입니다.
<인터뷰> 조선중앙TV :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혁명 임무가 나서고 있다."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당 대회는 무엇보다 김 제1위원장의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체제 유지의 버팀목이 돼온김일성, 김정일 '유훈 통치'를 마감하고, 새로운 노선 제시를 통해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1980년 6차 당 대회는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 지위를 공식화하는 무대로 활용됐습니다.
또, 이번 당 대회에서는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단행해 젊은 지도자에 걸맞는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젊은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권력 지도부를 선보임으로써 향후 자신의 권력을 안정시키기 위한 하나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는 북한의 내부 사정과 대외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당 대회가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이 노동당 최고 지도기관인 당 대회를 36년 만인 내년 5월에 엽니다.
내년에 집권 5년차를 맞게 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선대의 '유훈 통치'를 뛰어넘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내년 5월 초에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당 대회는 노동당의 최고지도기관으로, 지난 1980년 10월 6차 당 대회가 열린 지 36년 만입니다.
<인터뷰> 조선중앙TV :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혁명 임무가 나서고 있다."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당 대회는 무엇보다 김 제1위원장의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체제 유지의 버팀목이 돼온김일성, 김정일 '유훈 통치'를 마감하고, 새로운 노선 제시를 통해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1980년 6차 당 대회는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 지위를 공식화하는 무대로 활용됐습니다.
또, 이번 당 대회에서는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단행해 젊은 지도자에 걸맞는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젊은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권력 지도부를 선보임으로써 향후 자신의 권력을 안정시키기 위한 하나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는 북한의 내부 사정과 대외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당 대회가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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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36년 만에 7차 당대회 개최…유훈 통치 끝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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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31 06:22:41
- 수정2015-10-31 0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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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최고 지도기관인 당 대회를 36년 만인 내년 5월에 엽니다.
내년에 집권 5년차를 맞게 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선대의 '유훈 통치'를 뛰어넘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내년 5월 초에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당 대회는 노동당의 최고지도기관으로, 지난 1980년 10월 6차 당 대회가 열린 지 36년 만입니다.
<인터뷰> 조선중앙TV :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혁명 임무가 나서고 있다."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당 대회는 무엇보다 김 제1위원장의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체제 유지의 버팀목이 돼온김일성, 김정일 '유훈 통치'를 마감하고, 새로운 노선 제시를 통해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1980년 6차 당 대회는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 지위를 공식화하는 무대로 활용됐습니다.
또, 이번 당 대회에서는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단행해 젊은 지도자에 걸맞는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젊은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권력 지도부를 선보임으로써 향후 자신의 권력을 안정시키기 위한 하나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는 북한의 내부 사정과 대외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당 대회가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이 노동당 최고 지도기관인 당 대회를 36년 만인 내년 5월에 엽니다.
내년에 집권 5년차를 맞게 되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선대의 '유훈 통치'를 뛰어넘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내년 5월 초에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당 대회는 노동당의 최고지도기관으로, 지난 1980년 10월 6차 당 대회가 열린 지 36년 만입니다.
<인터뷰> 조선중앙TV :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혁명 임무가 나서고 있다."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당 대회는 무엇보다 김 제1위원장의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체제 유지의 버팀목이 돼온김일성, 김정일 '유훈 통치'를 마감하고, 새로운 노선 제시를 통해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1980년 6차 당 대회는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 지위를 공식화하는 무대로 활용됐습니다.
또, 이번 당 대회에서는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단행해 젊은 지도자에 걸맞는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터뷰> 남성욱(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 "젊은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권력 지도부를 선보임으로써 향후 자신의 권력을 안정시키기 위한 하나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는 북한의 내부 사정과 대외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당 대회가 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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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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