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대기질 측정자료 공유·판다 보호협력 공동 추진
입력 2015.10.31 (18:56)
수정 2015.10.3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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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오늘 양자회담을 갖고 대기질과 황사 측정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중 양국은 다음달 중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대기질 정보와 중국 35개 도시의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 40개 지방도시의 황사발생 측정자료를 전용선을 이용해 공유하게 됩니다.
전용선을 이용한 자료공유는 중국 정부가 타국과 합의한 첫 사례로, 앞으로 미세먼지 배출량 정보 등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측정자료 공유 대상 도시를 중국의 74개 도시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와함께 중국의 국보 동물인 판다에 대한 보호협력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삼성물산과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가 추진 중인 판다 보호 공동연구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판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현재까지 중국 외에는 미국 등 13개국 동물원에서만 볼수 있는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삼성물산이 내년 초 중국으로부터 판다 암수 1쌍을 제공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중 양국은 다음달 중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대기질 정보와 중국 35개 도시의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 40개 지방도시의 황사발생 측정자료를 전용선을 이용해 공유하게 됩니다.
전용선을 이용한 자료공유는 중국 정부가 타국과 합의한 첫 사례로, 앞으로 미세먼지 배출량 정보 등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측정자료 공유 대상 도시를 중국의 74개 도시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와함께 중국의 국보 동물인 판다에 대한 보호협력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삼성물산과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가 추진 중인 판다 보호 공동연구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판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현재까지 중국 외에는 미국 등 13개국 동물원에서만 볼수 있는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삼성물산이 내년 초 중국으로부터 판다 암수 1쌍을 제공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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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대기질 측정자료 공유·판다 보호협력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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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31 18:56:20
- 수정2015-10-31 21:44:53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오늘 양자회담을 갖고 대기질과 황사 측정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중 양국은 다음달 중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대기질 정보와 중국 35개 도시의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 40개 지방도시의 황사발생 측정자료를 전용선을 이용해 공유하게 됩니다.
전용선을 이용한 자료공유는 중국 정부가 타국과 합의한 첫 사례로, 앞으로 미세먼지 배출량 정보 등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측정자료 공유 대상 도시를 중국의 74개 도시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와함께 중국의 국보 동물인 판다에 대한 보호협력 공동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삼성물산과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가 추진 중인 판다 보호 공동연구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판다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현재까지 중국 외에는 미국 등 13개국 동물원에서만 볼수 있는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삼성물산이 내년 초 중국으로부터 판다 암수 1쌍을 제공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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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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