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장 불 이틀째 진화…주변 오염 우려

입력 2015.11.01 (21:10) 수정 2015.11.0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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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31일) 오후 전남 곡성에 있는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주에선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1억 원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창고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쉴새 없이 물줄기를 쏩니다.

어제(31일) 오후 4시 반 쯤 전남 곡성군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창고 안에 쌓여 있던 소각용 폐기물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7천6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폐기물 매연과 오염된 소방수가 다량 배출됐습니다.

<인터뷰> 신향식(전남 담양소방서 상황실장) : “공장 자체에 오폐수 처리 시설이 있는데 거기가 용량이 조금 넘지 않을까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6시 반쯤에는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두 개 동이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리에 붕대를 감은 한 남성이 헬기로 옮겨집니다.

오늘(1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에서 등산객 59살 박 모 씨가 2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구조됐습니다.

구조대는 박 씨가 나뭇가지에 의지해 내려오다 가지가 부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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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 처리장 불 이틀째 진화…주변 오염 우려
    • 입력 2015-11-01 21:11:25
    • 수정2015-11-01 22: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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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31일) 오후 전남 곡성에 있는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주에선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1억 원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창고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쉴새 없이 물줄기를 쏩니다.

어제(31일) 오후 4시 반 쯤 전남 곡성군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창고 안에 쌓여 있던 소각용 폐기물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7천6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폐기물 매연과 오염된 소방수가 다량 배출됐습니다.

<인터뷰> 신향식(전남 담양소방서 상황실장) : “공장 자체에 오폐수 처리 시설이 있는데 거기가 용량이 조금 넘지 않을까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6시 반쯤에는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두 개 동이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리에 붕대를 감은 한 남성이 헬기로 옮겨집니다.

오늘(1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에서 등산객 59살 박 모 씨가 2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구조됐습니다.

구조대는 박 씨가 나뭇가지에 의지해 내려오다 가지가 부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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