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다 김세진-김상우, ‘절친 더비’ 결과는?

입력 2015.11.03 (21:46) 수정 2015.11.04 (05: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3일 프로배구에서는 30년 지기 절친한 사이인 두 감독이 만났습니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과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인데요.

경기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프로배구의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챔피언에 이어 올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OK저축은행.

그러나 김세진 감독은 친구인 김상우 감독의 우리카드만 만나면 유난히 힘을 못씁니다.

이번 시즌 단 한번 진 상대가 바로 우리카드였고, 컵대회까지 2번 연속 패했습니다.

김세진 감독은 이번 만큼은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두번 연속 졌으니까 눌러놔야죠. 자꾸 올라오려고 그래. (절대 설욕하도록 놔두지 않겠습니다.) 가만히 두나봐라."

중학교 때부터 30년 우정을 자랑하는 두 감독은 함께 프로에 입문해 삼성화재의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30년 간 떨어져 있어 본 적이 거의 없다는 두 친구는 서로를 잘 아는 것이 오히려 더 힘든 점입니다.

<인터뷰>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경기를 하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저 친구가 어떤생각을 할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만들며 젊은 감독들의 전성기를 책임지고 있는 김세진과 김상우 감독.

두 절친의 세번째 맞대결에선 OK저축은행이 웃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또 만났다 김세진-김상우, ‘절친 더비’ 결과는?
    • 입력 2015-11-03 21:47:44
    • 수정2015-11-04 05:38:19
    뉴스 9
<앵커 멘트>

3일 프로배구에서는 30년 지기 절친한 사이인 두 감독이 만났습니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과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인데요.

경기 전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프로배구의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챔피언에 이어 올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OK저축은행.

그러나 김세진 감독은 친구인 김상우 감독의 우리카드만 만나면 유난히 힘을 못씁니다.

이번 시즌 단 한번 진 상대가 바로 우리카드였고, 컵대회까지 2번 연속 패했습니다.

김세진 감독은 이번 만큼은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두번 연속 졌으니까 눌러놔야죠. 자꾸 올라오려고 그래. (절대 설욕하도록 놔두지 않겠습니다.) 가만히 두나봐라."

중학교 때부터 30년 우정을 자랑하는 두 감독은 함께 프로에 입문해 삼성화재의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30년 간 떨어져 있어 본 적이 거의 없다는 두 친구는 서로를 잘 아는 것이 오히려 더 힘든 점입니다.

<인터뷰> 김상우(우리카드 감독) : "경기를 하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저 친구가 어떤생각을 할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만들며 젊은 감독들의 전성기를 책임지고 있는 김세진과 김상우 감독.

두 절친의 세번째 맞대결에선 OK저축은행이 웃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