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 방류’ 성동구 삼표레미콘 이전 요구 거세

입력 2015.11.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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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에 있는 삼표레미콘 공장이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다 적발된 것과 관련해 공장을 이전하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전 공장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폐수 방류로 한강과 중랑천을 오염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추진위는 또 서울숲과 중랑천, 한강에 접한 레미콘 공장이 폐수를 방류한 것은 상도덕을 넘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내놓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성동구는 지난달 27일 삼표레미콘 공장을 현장 점검한 결과 폐수를 오염 방지시설로 보내지 않고 비밀 배출구를 통해 방류한 사실을 적발하고, 조업정지 10일과 함께 관계 기관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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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수 방류’ 성동구 삼표레미콘 이전 요구 거세
    • 입력 2015-11-05 10:33:17
    사회
서울 성동구에 있는 삼표레미콘 공장이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다 적발된 것과 관련해 공장을 이전하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전 공장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폐수 방류로 한강과 중랑천을 오염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추진위는 또 서울숲과 중랑천, 한강에 접한 레미콘 공장이 폐수를 방류한 것은 상도덕을 넘어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내놓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성동구는 지난달 27일 삼표레미콘 공장을 현장 점검한 결과 폐수를 오염 방지시설로 보내지 않고 비밀 배출구를 통해 방류한 사실을 적발하고, 조업정지 10일과 함께 관계 기관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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