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차차 흐려져 밤부터 전국 비

북쪽에서 바람이 들어오면서 미세먼지가 점차 쓸려 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열시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았지만 지금은 39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내일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동해안은 새벽부터, 그 밖의 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오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비가 내리는 기간도 다소 길지만 양도 제법 많겠습니다.

특히 주말 사이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대구는 9도로 오늘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반면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구는 1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다음 주부터는 다시 서울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