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에서 원정 도박까지…폭력조직의 변천사
입력 2015.11.05 (17:20)
수정 2015.11.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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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에 조직폭력배라고 명함을 파는 그런 폭력배는 없습니다.
직업은 다 따로 있죠.
얼마 전부터는 기업인들을 흉내내는지 해외진출도 많이 합니다.
마카오, 필리핀이 주무대입니다.
-실제로 검찰이 동남아 일대에서 원정도박을 벌인 중견기업인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는데요.
이들 뒤에는 국내 폭력조직이 있었습니다.
박상용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해외도박을 한 제법 그래도 큰 기업체 기업인들이 있는데 도박 규모가 상당한 모양이에요.
1분에 3억을 날렸다 그러면 저는 어림이 안 되는데 실태가 어떻습니까?
-우리가 국내에 정선 카지노 강원랜드에서는 한 번 베팅할 때가 3000만원입니다.
-그래요?
-한도가 3000원입니다.
마카오는 6억입니다.
그 20배죠.
그리고 마카오 같은 데는 감시가 안 돼요,국내 단속인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사인력이 협조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국내에서 기업인들을 갖다가, 도박하고 있는 사람을 모집해서.
예전에는 모집만 해 주고 수수료만 챙겼는데, 요새는 아주 마카오에 있는 도박장 하나를 빌리는 겁니다.
그리고 돈까지 꿔주고.
그리고 잃은 돈의 얼마를 받고.
또 돈을 안 내면 국내에 있는 조직을 통해서 갈취도 하고.
-그런 게 정킷방이라고 하는 거죠?
-그렇습니다.
통째로 빌리는 거라 이거죠.
-그게 원정도박이랑 비슷한 말이다라고 이해해도 되는 건가요?
-옛날에는 빌리는 건 아니고 모집을 해서 수수료만 했는데 요새는 아주 카지노 하나를 빌린다는 겁니다.
돈을 주고, 보증금을 주고서 빌려서 거기서 실제 운영한다는 거죠.
-하여튼 조직폭력배들도 한국에서 단속이 심하니까 그런 면도 있을 테고 또 도박이나 이런 건 우리나라는 별로 없으니까 해외로 진출하는 모양인데, 예전에 이름만 들었던 유명한 3대 패밀리라고 했던 서방파, 양은이파, 이런 폭력배들의 후예들이 그렇게 진출을 한다고요?
-그렇죠.
김태촌 씨 죽었어도 서방파, 범서방파 이제 국내에서는 갈 곳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국제무대로 나가기 시작해서 마카오로 가는 거죠.
조양은 씨도 지난번에 구속돼서 재판받지 않았습니까?
그 후예들이 또 그 조직들이, 하부 조직들이 동남아로 가서 전기빵을 운영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업인들이 해외진출을 해야 되는데 왜 이런 분들이 참...
-사실 조직폭력배 하면 우락부락한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 내지는 또 잘생긴 주인공들이 나와서 미화된 경향도 없지 않은데요.
요즘에는 기업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실태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폭력조직의 세계를 묘사한 영화들입니다.
일제강점기 명동과 종로 일대에서는 조선 상인들을 보호하기도 했던 주먹들이 1세대 폭력조직이었다면 70년대 이후 2세대는 서방파, 양은이파, OB파, 이른바 3대 조직이 전국 유흥업소를 장악하며 활동하는 전국구 시대였습니다.
폭력조직이 세를 불리자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경찰관을 무장시켜서 범죄와 폭력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은 일과성 조치로 끝나지 않을 것이고...
-이후 폭력조직은 기업 인수, 합병부터 주가 조작, 보험 사기, 부동산 재개발 그리고 원정도박장 운영까지 지능형 또는 기업형으로 변모했습니다.
-하여튼 저렇게 조직폭력배를 미화하는 영화도 좀 있어서 청소년들한테 선망의 대상이 될까 봐 참 걱정입니다.
사실 폭력배라는 게 조선시대에도 있고 고려시대에도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는 뭔가 민족주의적인 성격을 띤다 그래서 협객으로 보기도 하고 칼은 안 쓰고 맨주먹으로 1:1 싸움이다 그래서 멋있어 보인다,이런 것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건 없는 거죠?
-그렇습니다.
예전에 야인시대라는 드라마가 있지 않습니까?
김두한하고 구마적하고 서로 주먹으로 싸우지 않았습니까?
조선 상인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2세대 때는 정치깡패로 변질이 되고.
-광복 이후에 제1공화국...
지금 화면에 뭘 보여주시는 게.
김두한 이런 건 일제말기에 종로파라고 해서 김두한을 얘기하고.
그다음에는 명동에는 일본 폭력배가 있었고.
그 이후에, 광복이 된 이후에 이북에서 내려온 이화룡쪽이, 함경도쪽이 명동에 자리를 틀면서 명동파가 됐고요.
동대문에는 이천 출신의 이정재 씨가 동대문파를 형성했는데 이때 없어지면서 5.16혁명 이후에 신상사파로 전국 통일이 됐는데 신상사파 이후만 하더라도 주먹을 쓰는 폭력배들이 염천교의 조창조라든가 여러 폭력배들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갑자기 흔히 연장이라고 하는 그런 흉기를 쓰면서.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주먹만 했는데 그후부터 각목이라든가 쇠파이프라든가 야구방망이라든가 또는 흉기 이런 걸 하게 됐죠.
-점점 잔인해지는?
-그렇죠, 잔인성을 보여야 조직의 보스가 될 수 있고 조직을 규합할 수 있다.
그러니까 두려운 존재로 한 거죠.
-예전에는 상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거라기보다는 철저하게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아주 어떻게 보면 가장 인생의 흉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그 돈 때문에 사람을 해치는, 그런 상황 아니겠어요?-그렇습니다.
이권이 있는 곳에 조직폭력배가 있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해서 하다가 유흥주점이 철퇴를 맞으니까 빠칭코로 옮겨가고 빠칭코가 철퇴를 맞으니까 주식, 금융업계로 옮겨가고.
그러니까 조직폭력배도 이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번에 카지노 있지 않습니까?
-경제사범이 되면서.
-조직폭력배도 브레인이 있어야 한다.
영화에 물론 두사부일체라고 옛날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폭력배도 주먹만 갖고 안 되고 공부를 해야 한다.
▼범죄와의 전쟁, 효과 있었나?▼
-그럼 예전에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그래도 효과가 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성과가 있었습니까?
-그때는 경찰에게 할당을 했습니다.
실적평가를 했거든요.
무조건 잡아라, 무조건 구속시켜라.
그래서 많이 구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속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구속하고 수감함으로써 옛날에 행동대원인 사람이 수감하고 나오면 행동대장이 되고 또 행동대장이 또 싸움을 벌여서 보스한테 인정받으면 그다음에 부두목이 되고.
-일종의 진급이 되는 거니까요.
-그렇습니다.
-사실은 큰 조직이 와해되면서 작은 부스러기 조직처럼 경찰이 관리하기도 어렵게 흩어지는 효과도 사실은 좀 있었어요.
그런데 김태촌 씨가 숨지기 전에 내가 평생 교도소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정말 내가 왜 이렇게 살았는지 후회스럽다 이런 얘기도 인터뷰 중에서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원래 김태촌 씨라든가 조양은 씨 같은 경우에는 튀는 사람이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됩니다.
문제는 뭐냐하면 그 밑에 있는 사람은 잘 관리가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김태촌이 죽었다 하더라도 김태촌의 조직폭력배 서방파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 후계자임을 자칭하는 사람들이 또 다른 폭력조직을 만들어서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조폭 행사에 경찰 배치까지…▼
-그렇군요.
얼마 전에 뉴스가 됐던 게 부산에 한 결혼식이 있었는데 폭력조직...
-결혼식은 서울 잠실에서 있었어요.
-부산에 폭력배...
폭력배라고 하면 그렇고.
조직원 중의 하나인.
-이런 단어가 익숙하지 않으세요.
-그러네요.
제가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유명연예인이 참석해서 좀 그랬다고 하는데.
또 경찰들도 많이 배치가 됐다고요?
-혹시 반대파끼리 와서 결혼식장에서 난투극 벌이지 않을까.
-그런 사례들이 있어요?
-그럼요.
난투극 벌이면 거기 관할 경찰서장부터 해서 과장부터 해서 보직 해임되고.
-하여튼 신상사파의 신상현 씨는 왔다고 하던데.
그런데 사실은 조직폭력배를 다루는 아까 제가 영화, 드라마 얘기도 했지만 이게 일부 연예인이나 이런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도 친하게 지내면서 논란이 되는 경우들도 왕왕 있죠?
-그렇죠.
연예인이 활동하려면 옛날에는 극장, 식당, 지방의 공연장 이런 거 다 보호해 주고 하는 게 다 조직폭력배였거든요.
그리고 설사 조직폭력배가 아니더라도 그 밑에서 후원하는 사람들이 연예인이 유명해질 수 있도록 보호를 해 줬습니다.
소위 말하는 의리.
그러니까 어려울 때 이 사람들이 부탁을 하는데,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사회도 보고 축가도 부르고.
-그렇군요.
서양에 마피아가 있고요.
일본에는 야쿠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폭력조직의 규모도 그렇게 큰가요?
-우리나라 폭력조직은 실질적으로 모릅니다, 아무도.
특히 뭐냐하면 이 폭력조직이 움직이려면 돈이 있어야 되거든요.
돈은 어디서 나오냐 하면 도박에서 많이 나오는 겁니다.
자금이 있어야 행동대원을 할 수 있거든요.
문제는 뭐냐하면 행동대원이 문제인데.
가출 청소년들이 이 행동대원으로 가고.
가출 청소년들은 무서움을 모릅니다.
범죄를 저질러도 소년범이기 때문에 경한 처벌을 받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사실은 학생들 중에 주먹 좀 쓰는 학생들을 스카우트해요, 또.
그래서 입도선매도 하고.
미리미리 우리한테 들어와서 연습해라.
이 고리를 좀 하여튼 끊어야 되는데.
지금 조직폭력배들이 흩어짐으로써 관리가 안 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그런 문제는 혹시 없습니까?-사각지대 있죠.
출소 후에 조직폭력배가 어떻게 활동하는지에 대해서 법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관리할 근거가 없군요.
-그렇죠.
전화로 합니까, 뭘 합니까?
그러니까 보호관찰이 제대로 되고 조직폭력배도 좀 폭력조직 이런 거 손끊고 다른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좀 해 줘야 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이쯤에서 저희가 준비한 화면 한번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화면인지 잠깐 볼까요.
지금 지난 4월 말 화면인데요.
교도소를 나온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서 폭력배들이 마중을 나온 겁니다.
수원 북문파의 행동대장 박 모씨를 맞이하기 위해서 나왔는데.
하여튼 두부도 건네고 하지만 말쑥한 양복차림으로 보여서.
항상 저런 것을 행사 때 세력을 과시하는 기회로 쓰기도 하죠.
평상시에는 성매매도 알선하고요.
-술값을 안 내고 가도 돈을 어떻게 받아요, 장사를 해야 하는데.
자기네들이 건달인데도 건달로부터 보호를 해 주겠대요.
-길 가는 행인들한테 사소한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면 이건 양아치 수준인 거죠.
-영화 같은 거 보면 멋있어 보이잖아요.
지금은 좀 창피하더라고요.
-저런 대로에서 아직까지 저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런데요.
청소년들이 유입되는 것에 대한 예방책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가출 청소년들이 다른 데로, 거기로 가지 않고 재활센터나 숙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게 없다 보니까 가출 청소년들에게 용돈도 주고 또 일을 시킵니다.
그 일이라는 게 아까 영화처럼 사람을 때리라고 시키고.
좀 잔혹하게 만든다 이거죠.
그걸 단절해야 됩니다.
-독버섯이 자라는 곳에 제일 좋은 것은 햇볕을 쬐어주는 거라고 해요.
서식지, 서식환경을 없애는 점.
경찰의 노력을 좀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직업은 다 따로 있죠.
얼마 전부터는 기업인들을 흉내내는지 해외진출도 많이 합니다.
마카오, 필리핀이 주무대입니다.
-실제로 검찰이 동남아 일대에서 원정도박을 벌인 중견기업인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는데요.
이들 뒤에는 국내 폭력조직이 있었습니다.
박상용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해외도박을 한 제법 그래도 큰 기업체 기업인들이 있는데 도박 규모가 상당한 모양이에요.
1분에 3억을 날렸다 그러면 저는 어림이 안 되는데 실태가 어떻습니까?
-우리가 국내에 정선 카지노 강원랜드에서는 한 번 베팅할 때가 3000만원입니다.
-그래요?
-한도가 3000원입니다.
마카오는 6억입니다.
그 20배죠.
그리고 마카오 같은 데는 감시가 안 돼요,국내 단속인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사인력이 협조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국내에서 기업인들을 갖다가, 도박하고 있는 사람을 모집해서.
예전에는 모집만 해 주고 수수료만 챙겼는데, 요새는 아주 마카오에 있는 도박장 하나를 빌리는 겁니다.
그리고 돈까지 꿔주고.
그리고 잃은 돈의 얼마를 받고.
또 돈을 안 내면 국내에 있는 조직을 통해서 갈취도 하고.
-그런 게 정킷방이라고 하는 거죠?
-그렇습니다.
통째로 빌리는 거라 이거죠.
-그게 원정도박이랑 비슷한 말이다라고 이해해도 되는 건가요?
-옛날에는 빌리는 건 아니고 모집을 해서 수수료만 했는데 요새는 아주 카지노 하나를 빌린다는 겁니다.
돈을 주고, 보증금을 주고서 빌려서 거기서 실제 운영한다는 거죠.
-하여튼 조직폭력배들도 한국에서 단속이 심하니까 그런 면도 있을 테고 또 도박이나 이런 건 우리나라는 별로 없으니까 해외로 진출하는 모양인데, 예전에 이름만 들었던 유명한 3대 패밀리라고 했던 서방파, 양은이파, 이런 폭력배들의 후예들이 그렇게 진출을 한다고요?
-그렇죠.
김태촌 씨 죽었어도 서방파, 범서방파 이제 국내에서는 갈 곳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국제무대로 나가기 시작해서 마카오로 가는 거죠.
조양은 씨도 지난번에 구속돼서 재판받지 않았습니까?
그 후예들이 또 그 조직들이, 하부 조직들이 동남아로 가서 전기빵을 운영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업인들이 해외진출을 해야 되는데 왜 이런 분들이 참...
-사실 조직폭력배 하면 우락부락한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 내지는 또 잘생긴 주인공들이 나와서 미화된 경향도 없지 않은데요.
요즘에는 기업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실태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폭력조직의 세계를 묘사한 영화들입니다.
일제강점기 명동과 종로 일대에서는 조선 상인들을 보호하기도 했던 주먹들이 1세대 폭력조직이었다면 70년대 이후 2세대는 서방파, 양은이파, OB파, 이른바 3대 조직이 전국 유흥업소를 장악하며 활동하는 전국구 시대였습니다.
폭력조직이 세를 불리자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경찰관을 무장시켜서 범죄와 폭력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은 일과성 조치로 끝나지 않을 것이고...
-이후 폭력조직은 기업 인수, 합병부터 주가 조작, 보험 사기, 부동산 재개발 그리고 원정도박장 운영까지 지능형 또는 기업형으로 변모했습니다.
-하여튼 저렇게 조직폭력배를 미화하는 영화도 좀 있어서 청소년들한테 선망의 대상이 될까 봐 참 걱정입니다.
사실 폭력배라는 게 조선시대에도 있고 고려시대에도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는 뭔가 민족주의적인 성격을 띤다 그래서 협객으로 보기도 하고 칼은 안 쓰고 맨주먹으로 1:1 싸움이다 그래서 멋있어 보인다,이런 것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건 없는 거죠?
-그렇습니다.
예전에 야인시대라는 드라마가 있지 않습니까?
김두한하고 구마적하고 서로 주먹으로 싸우지 않았습니까?
조선 상인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2세대 때는 정치깡패로 변질이 되고.
-광복 이후에 제1공화국...
지금 화면에 뭘 보여주시는 게.
김두한 이런 건 일제말기에 종로파라고 해서 김두한을 얘기하고.
그다음에는 명동에는 일본 폭력배가 있었고.
그 이후에, 광복이 된 이후에 이북에서 내려온 이화룡쪽이, 함경도쪽이 명동에 자리를 틀면서 명동파가 됐고요.
동대문에는 이천 출신의 이정재 씨가 동대문파를 형성했는데 이때 없어지면서 5.16혁명 이후에 신상사파로 전국 통일이 됐는데 신상사파 이후만 하더라도 주먹을 쓰는 폭력배들이 염천교의 조창조라든가 여러 폭력배들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갑자기 흔히 연장이라고 하는 그런 흉기를 쓰면서.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주먹만 했는데 그후부터 각목이라든가 쇠파이프라든가 야구방망이라든가 또는 흉기 이런 걸 하게 됐죠.
-점점 잔인해지는?
-그렇죠, 잔인성을 보여야 조직의 보스가 될 수 있고 조직을 규합할 수 있다.
그러니까 두려운 존재로 한 거죠.
-예전에는 상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거라기보다는 철저하게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아주 어떻게 보면 가장 인생의 흉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그 돈 때문에 사람을 해치는, 그런 상황 아니겠어요?-그렇습니다.
이권이 있는 곳에 조직폭력배가 있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해서 하다가 유흥주점이 철퇴를 맞으니까 빠칭코로 옮겨가고 빠칭코가 철퇴를 맞으니까 주식, 금융업계로 옮겨가고.
그러니까 조직폭력배도 이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번에 카지노 있지 않습니까?
-경제사범이 되면서.
-조직폭력배도 브레인이 있어야 한다.
영화에 물론 두사부일체라고 옛날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폭력배도 주먹만 갖고 안 되고 공부를 해야 한다.
▼범죄와의 전쟁, 효과 있었나?▼
-그럼 예전에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그래도 효과가 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성과가 있었습니까?
-그때는 경찰에게 할당을 했습니다.
실적평가를 했거든요.
무조건 잡아라, 무조건 구속시켜라.
그래서 많이 구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속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구속하고 수감함으로써 옛날에 행동대원인 사람이 수감하고 나오면 행동대장이 되고 또 행동대장이 또 싸움을 벌여서 보스한테 인정받으면 그다음에 부두목이 되고.
-일종의 진급이 되는 거니까요.
-그렇습니다.
-사실은 큰 조직이 와해되면서 작은 부스러기 조직처럼 경찰이 관리하기도 어렵게 흩어지는 효과도 사실은 좀 있었어요.
그런데 김태촌 씨가 숨지기 전에 내가 평생 교도소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정말 내가 왜 이렇게 살았는지 후회스럽다 이런 얘기도 인터뷰 중에서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원래 김태촌 씨라든가 조양은 씨 같은 경우에는 튀는 사람이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됩니다.
문제는 뭐냐하면 그 밑에 있는 사람은 잘 관리가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김태촌이 죽었다 하더라도 김태촌의 조직폭력배 서방파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 후계자임을 자칭하는 사람들이 또 다른 폭력조직을 만들어서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조폭 행사에 경찰 배치까지…▼
-그렇군요.
얼마 전에 뉴스가 됐던 게 부산에 한 결혼식이 있었는데 폭력조직...
-결혼식은 서울 잠실에서 있었어요.
-부산에 폭력배...
폭력배라고 하면 그렇고.
조직원 중의 하나인.
-이런 단어가 익숙하지 않으세요.
-그러네요.
제가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유명연예인이 참석해서 좀 그랬다고 하는데.
또 경찰들도 많이 배치가 됐다고요?
-혹시 반대파끼리 와서 결혼식장에서 난투극 벌이지 않을까.
-그런 사례들이 있어요?
-그럼요.
난투극 벌이면 거기 관할 경찰서장부터 해서 과장부터 해서 보직 해임되고.
-하여튼 신상사파의 신상현 씨는 왔다고 하던데.
그런데 사실은 조직폭력배를 다루는 아까 제가 영화, 드라마 얘기도 했지만 이게 일부 연예인이나 이런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도 친하게 지내면서 논란이 되는 경우들도 왕왕 있죠?
-그렇죠.
연예인이 활동하려면 옛날에는 극장, 식당, 지방의 공연장 이런 거 다 보호해 주고 하는 게 다 조직폭력배였거든요.
그리고 설사 조직폭력배가 아니더라도 그 밑에서 후원하는 사람들이 연예인이 유명해질 수 있도록 보호를 해 줬습니다.
소위 말하는 의리.
그러니까 어려울 때 이 사람들이 부탁을 하는데,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사회도 보고 축가도 부르고.
-그렇군요.
서양에 마피아가 있고요.
일본에는 야쿠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폭력조직의 규모도 그렇게 큰가요?
-우리나라 폭력조직은 실질적으로 모릅니다, 아무도.
특히 뭐냐하면 이 폭력조직이 움직이려면 돈이 있어야 되거든요.
돈은 어디서 나오냐 하면 도박에서 많이 나오는 겁니다.
자금이 있어야 행동대원을 할 수 있거든요.
문제는 뭐냐하면 행동대원이 문제인데.
가출 청소년들이 이 행동대원으로 가고.
가출 청소년들은 무서움을 모릅니다.
범죄를 저질러도 소년범이기 때문에 경한 처벌을 받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사실은 학생들 중에 주먹 좀 쓰는 학생들을 스카우트해요, 또.
그래서 입도선매도 하고.
미리미리 우리한테 들어와서 연습해라.
이 고리를 좀 하여튼 끊어야 되는데.
지금 조직폭력배들이 흩어짐으로써 관리가 안 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그런 문제는 혹시 없습니까?-사각지대 있죠.
출소 후에 조직폭력배가 어떻게 활동하는지에 대해서 법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관리할 근거가 없군요.
-그렇죠.
전화로 합니까, 뭘 합니까?
그러니까 보호관찰이 제대로 되고 조직폭력배도 좀 폭력조직 이런 거 손끊고 다른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좀 해 줘야 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이쯤에서 저희가 준비한 화면 한번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화면인지 잠깐 볼까요.
지금 지난 4월 말 화면인데요.
교도소를 나온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서 폭력배들이 마중을 나온 겁니다.
수원 북문파의 행동대장 박 모씨를 맞이하기 위해서 나왔는데.
하여튼 두부도 건네고 하지만 말쑥한 양복차림으로 보여서.
항상 저런 것을 행사 때 세력을 과시하는 기회로 쓰기도 하죠.
평상시에는 성매매도 알선하고요.
-술값을 안 내고 가도 돈을 어떻게 받아요, 장사를 해야 하는데.
자기네들이 건달인데도 건달로부터 보호를 해 주겠대요.
-길 가는 행인들한테 사소한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면 이건 양아치 수준인 거죠.
-영화 같은 거 보면 멋있어 보이잖아요.
지금은 좀 창피하더라고요.
-저런 대로에서 아직까지 저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런데요.
청소년들이 유입되는 것에 대한 예방책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가출 청소년들이 다른 데로, 거기로 가지 않고 재활센터나 숙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게 없다 보니까 가출 청소년들에게 용돈도 주고 또 일을 시킵니다.
그 일이라는 게 아까 영화처럼 사람을 때리라고 시키고.
좀 잔혹하게 만든다 이거죠.
그걸 단절해야 됩니다.
-독버섯이 자라는 곳에 제일 좋은 것은 햇볕을 쬐어주는 거라고 해요.
서식지, 서식환경을 없애는 점.
경찰의 노력을 좀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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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먹에서 원정 도박까지…폭력조직의 변천사
-
- 입력 2015-11-05 17:31:25
- 수정2015-11-05 20:27:01

명함에 조직폭력배라고 명함을 파는 그런 폭력배는 없습니다.
직업은 다 따로 있죠.
얼마 전부터는 기업인들을 흉내내는지 해외진출도 많이 합니다.
마카오, 필리핀이 주무대입니다.
-실제로 검찰이 동남아 일대에서 원정도박을 벌인 중견기업인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는데요.
이들 뒤에는 국내 폭력조직이 있었습니다.
박상용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해외도박을 한 제법 그래도 큰 기업체 기업인들이 있는데 도박 규모가 상당한 모양이에요.
1분에 3억을 날렸다 그러면 저는 어림이 안 되는데 실태가 어떻습니까?
-우리가 국내에 정선 카지노 강원랜드에서는 한 번 베팅할 때가 3000만원입니다.
-그래요?
-한도가 3000원입니다.
마카오는 6억입니다.
그 20배죠.
그리고 마카오 같은 데는 감시가 안 돼요,국내 단속인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사인력이 협조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국내에서 기업인들을 갖다가, 도박하고 있는 사람을 모집해서.
예전에는 모집만 해 주고 수수료만 챙겼는데, 요새는 아주 마카오에 있는 도박장 하나를 빌리는 겁니다.
그리고 돈까지 꿔주고.
그리고 잃은 돈의 얼마를 받고.
또 돈을 안 내면 국내에 있는 조직을 통해서 갈취도 하고.
-그런 게 정킷방이라고 하는 거죠?
-그렇습니다.
통째로 빌리는 거라 이거죠.
-그게 원정도박이랑 비슷한 말이다라고 이해해도 되는 건가요?
-옛날에는 빌리는 건 아니고 모집을 해서 수수료만 했는데 요새는 아주 카지노 하나를 빌린다는 겁니다.
돈을 주고, 보증금을 주고서 빌려서 거기서 실제 운영한다는 거죠.
-하여튼 조직폭력배들도 한국에서 단속이 심하니까 그런 면도 있을 테고 또 도박이나 이런 건 우리나라는 별로 없으니까 해외로 진출하는 모양인데, 예전에 이름만 들었던 유명한 3대 패밀리라고 했던 서방파, 양은이파, 이런 폭력배들의 후예들이 그렇게 진출을 한다고요?
-그렇죠.
김태촌 씨 죽었어도 서방파, 범서방파 이제 국내에서는 갈 곳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국제무대로 나가기 시작해서 마카오로 가는 거죠.
조양은 씨도 지난번에 구속돼서 재판받지 않았습니까?
그 후예들이 또 그 조직들이, 하부 조직들이 동남아로 가서 전기빵을 운영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업인들이 해외진출을 해야 되는데 왜 이런 분들이 참...
-사실 조직폭력배 하면 우락부락한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 내지는 또 잘생긴 주인공들이 나와서 미화된 경향도 없지 않은데요.
요즘에는 기업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실태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폭력조직의 세계를 묘사한 영화들입니다.
일제강점기 명동과 종로 일대에서는 조선 상인들을 보호하기도 했던 주먹들이 1세대 폭력조직이었다면 70년대 이후 2세대는 서방파, 양은이파, OB파, 이른바 3대 조직이 전국 유흥업소를 장악하며 활동하는 전국구 시대였습니다.
폭력조직이 세를 불리자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경찰관을 무장시켜서 범죄와 폭력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은 일과성 조치로 끝나지 않을 것이고...
-이후 폭력조직은 기업 인수, 합병부터 주가 조작, 보험 사기, 부동산 재개발 그리고 원정도박장 운영까지 지능형 또는 기업형으로 변모했습니다.
-하여튼 저렇게 조직폭력배를 미화하는 영화도 좀 있어서 청소년들한테 선망의 대상이 될까 봐 참 걱정입니다.
사실 폭력배라는 게 조선시대에도 있고 고려시대에도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는 뭔가 민족주의적인 성격을 띤다 그래서 협객으로 보기도 하고 칼은 안 쓰고 맨주먹으로 1:1 싸움이다 그래서 멋있어 보인다,이런 것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건 없는 거죠?
-그렇습니다.
예전에 야인시대라는 드라마가 있지 않습니까?
김두한하고 구마적하고 서로 주먹으로 싸우지 않았습니까?
조선 상인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2세대 때는 정치깡패로 변질이 되고.
-광복 이후에 제1공화국...
지금 화면에 뭘 보여주시는 게.
김두한 이런 건 일제말기에 종로파라고 해서 김두한을 얘기하고.
그다음에는 명동에는 일본 폭력배가 있었고.
그 이후에, 광복이 된 이후에 이북에서 내려온 이화룡쪽이, 함경도쪽이 명동에 자리를 틀면서 명동파가 됐고요.
동대문에는 이천 출신의 이정재 씨가 동대문파를 형성했는데 이때 없어지면서 5.16혁명 이후에 신상사파로 전국 통일이 됐는데 신상사파 이후만 하더라도 주먹을 쓰는 폭력배들이 염천교의 조창조라든가 여러 폭력배들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갑자기 흔히 연장이라고 하는 그런 흉기를 쓰면서.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주먹만 했는데 그후부터 각목이라든가 쇠파이프라든가 야구방망이라든가 또는 흉기 이런 걸 하게 됐죠.
-점점 잔인해지는?
-그렇죠, 잔인성을 보여야 조직의 보스가 될 수 있고 조직을 규합할 수 있다.
그러니까 두려운 존재로 한 거죠.
-예전에는 상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거라기보다는 철저하게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아주 어떻게 보면 가장 인생의 흉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그 돈 때문에 사람을 해치는, 그런 상황 아니겠어요?-그렇습니다.
이권이 있는 곳에 조직폭력배가 있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해서 하다가 유흥주점이 철퇴를 맞으니까 빠칭코로 옮겨가고 빠칭코가 철퇴를 맞으니까 주식, 금융업계로 옮겨가고.
그러니까 조직폭력배도 이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번에 카지노 있지 않습니까?
-경제사범이 되면서.
-조직폭력배도 브레인이 있어야 한다.
영화에 물론 두사부일체라고 옛날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폭력배도 주먹만 갖고 안 되고 공부를 해야 한다.
▼범죄와의 전쟁, 효과 있었나?▼
-그럼 예전에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그래도 효과가 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성과가 있었습니까?
-그때는 경찰에게 할당을 했습니다.
실적평가를 했거든요.
무조건 잡아라, 무조건 구속시켜라.
그래서 많이 구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속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구속하고 수감함으로써 옛날에 행동대원인 사람이 수감하고 나오면 행동대장이 되고 또 행동대장이 또 싸움을 벌여서 보스한테 인정받으면 그다음에 부두목이 되고.
-일종의 진급이 되는 거니까요.
-그렇습니다.
-사실은 큰 조직이 와해되면서 작은 부스러기 조직처럼 경찰이 관리하기도 어렵게 흩어지는 효과도 사실은 좀 있었어요.
그런데 김태촌 씨가 숨지기 전에 내가 평생 교도소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정말 내가 왜 이렇게 살았는지 후회스럽다 이런 얘기도 인터뷰 중에서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원래 김태촌 씨라든가 조양은 씨 같은 경우에는 튀는 사람이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됩니다.
문제는 뭐냐하면 그 밑에 있는 사람은 잘 관리가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김태촌이 죽었다 하더라도 김태촌의 조직폭력배 서방파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 후계자임을 자칭하는 사람들이 또 다른 폭력조직을 만들어서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조폭 행사에 경찰 배치까지…▼
-그렇군요.
얼마 전에 뉴스가 됐던 게 부산에 한 결혼식이 있었는데 폭력조직...
-결혼식은 서울 잠실에서 있었어요.
-부산에 폭력배...
폭력배라고 하면 그렇고.
조직원 중의 하나인.
-이런 단어가 익숙하지 않으세요.
-그러네요.
제가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유명연예인이 참석해서 좀 그랬다고 하는데.
또 경찰들도 많이 배치가 됐다고요?
-혹시 반대파끼리 와서 결혼식장에서 난투극 벌이지 않을까.
-그런 사례들이 있어요?
-그럼요.
난투극 벌이면 거기 관할 경찰서장부터 해서 과장부터 해서 보직 해임되고.
-하여튼 신상사파의 신상현 씨는 왔다고 하던데.
그런데 사실은 조직폭력배를 다루는 아까 제가 영화, 드라마 얘기도 했지만 이게 일부 연예인이나 이런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도 친하게 지내면서 논란이 되는 경우들도 왕왕 있죠?
-그렇죠.
연예인이 활동하려면 옛날에는 극장, 식당, 지방의 공연장 이런 거 다 보호해 주고 하는 게 다 조직폭력배였거든요.
그리고 설사 조직폭력배가 아니더라도 그 밑에서 후원하는 사람들이 연예인이 유명해질 수 있도록 보호를 해 줬습니다.
소위 말하는 의리.
그러니까 어려울 때 이 사람들이 부탁을 하는데,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사회도 보고 축가도 부르고.
-그렇군요.
서양에 마피아가 있고요.
일본에는 야쿠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폭력조직의 규모도 그렇게 큰가요?
-우리나라 폭력조직은 실질적으로 모릅니다, 아무도.
특히 뭐냐하면 이 폭력조직이 움직이려면 돈이 있어야 되거든요.
돈은 어디서 나오냐 하면 도박에서 많이 나오는 겁니다.
자금이 있어야 행동대원을 할 수 있거든요.
문제는 뭐냐하면 행동대원이 문제인데.
가출 청소년들이 이 행동대원으로 가고.
가출 청소년들은 무서움을 모릅니다.
범죄를 저질러도 소년범이기 때문에 경한 처벌을 받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사실은 학생들 중에 주먹 좀 쓰는 학생들을 스카우트해요, 또.
그래서 입도선매도 하고.
미리미리 우리한테 들어와서 연습해라.
이 고리를 좀 하여튼 끊어야 되는데.
지금 조직폭력배들이 흩어짐으로써 관리가 안 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그런 문제는 혹시 없습니까?-사각지대 있죠.
출소 후에 조직폭력배가 어떻게 활동하는지에 대해서 법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관리할 근거가 없군요.
-그렇죠.
전화로 합니까, 뭘 합니까?
그러니까 보호관찰이 제대로 되고 조직폭력배도 좀 폭력조직 이런 거 손끊고 다른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좀 해 줘야 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이쯤에서 저희가 준비한 화면 한번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화면인지 잠깐 볼까요.
지금 지난 4월 말 화면인데요.
교도소를 나온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서 폭력배들이 마중을 나온 겁니다.
수원 북문파의 행동대장 박 모씨를 맞이하기 위해서 나왔는데.
하여튼 두부도 건네고 하지만 말쑥한 양복차림으로 보여서.
항상 저런 것을 행사 때 세력을 과시하는 기회로 쓰기도 하죠.
평상시에는 성매매도 알선하고요.
-술값을 안 내고 가도 돈을 어떻게 받아요, 장사를 해야 하는데.
자기네들이 건달인데도 건달로부터 보호를 해 주겠대요.
-길 가는 행인들한테 사소한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면 이건 양아치 수준인 거죠.
-영화 같은 거 보면 멋있어 보이잖아요.
지금은 좀 창피하더라고요.
-저런 대로에서 아직까지 저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런데요.
청소년들이 유입되는 것에 대한 예방책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가출 청소년들이 다른 데로, 거기로 가지 않고 재활센터나 숙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게 없다 보니까 가출 청소년들에게 용돈도 주고 또 일을 시킵니다.
그 일이라는 게 아까 영화처럼 사람을 때리라고 시키고.
좀 잔혹하게 만든다 이거죠.
그걸 단절해야 됩니다.
-독버섯이 자라는 곳에 제일 좋은 것은 햇볕을 쬐어주는 거라고 해요.
서식지, 서식환경을 없애는 점.
경찰의 노력을 좀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직업은 다 따로 있죠.
얼마 전부터는 기업인들을 흉내내는지 해외진출도 많이 합니다.
마카오, 필리핀이 주무대입니다.
-실제로 검찰이 동남아 일대에서 원정도박을 벌인 중견기업인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는데요.
이들 뒤에는 국내 폭력조직이 있었습니다.
박상용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해외도박을 한 제법 그래도 큰 기업체 기업인들이 있는데 도박 규모가 상당한 모양이에요.
1분에 3억을 날렸다 그러면 저는 어림이 안 되는데 실태가 어떻습니까?
-우리가 국내에 정선 카지노 강원랜드에서는 한 번 베팅할 때가 3000만원입니다.
-그래요?
-한도가 3000원입니다.
마카오는 6억입니다.
그 20배죠.
그리고 마카오 같은 데는 감시가 안 돼요,국내 단속인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사인력이 협조가 안 됩니다.
그러니까 국내에서 기업인들을 갖다가, 도박하고 있는 사람을 모집해서.
예전에는 모집만 해 주고 수수료만 챙겼는데, 요새는 아주 마카오에 있는 도박장 하나를 빌리는 겁니다.
그리고 돈까지 꿔주고.
그리고 잃은 돈의 얼마를 받고.
또 돈을 안 내면 국내에 있는 조직을 통해서 갈취도 하고.
-그런 게 정킷방이라고 하는 거죠?
-그렇습니다.
통째로 빌리는 거라 이거죠.
-그게 원정도박이랑 비슷한 말이다라고 이해해도 되는 건가요?
-옛날에는 빌리는 건 아니고 모집을 해서 수수료만 했는데 요새는 아주 카지노 하나를 빌린다는 겁니다.
돈을 주고, 보증금을 주고서 빌려서 거기서 실제 운영한다는 거죠.
-하여튼 조직폭력배들도 한국에서 단속이 심하니까 그런 면도 있을 테고 또 도박이나 이런 건 우리나라는 별로 없으니까 해외로 진출하는 모양인데, 예전에 이름만 들었던 유명한 3대 패밀리라고 했던 서방파, 양은이파, 이런 폭력배들의 후예들이 그렇게 진출을 한다고요?
-그렇죠.
김태촌 씨 죽었어도 서방파, 범서방파 이제 국내에서는 갈 곳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국제무대로 나가기 시작해서 마카오로 가는 거죠.
조양은 씨도 지난번에 구속돼서 재판받지 않았습니까?
그 후예들이 또 그 조직들이, 하부 조직들이 동남아로 가서 전기빵을 운영하고 있다는 겁니다.
-기업인들이 해외진출을 해야 되는데 왜 이런 분들이 참...
-사실 조직폭력배 하면 우락부락한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 내지는 또 잘생긴 주인공들이 나와서 미화된 경향도 없지 않은데요.
요즘에는 기업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실태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폭력조직의 세계를 묘사한 영화들입니다.
일제강점기 명동과 종로 일대에서는 조선 상인들을 보호하기도 했던 주먹들이 1세대 폭력조직이었다면 70년대 이후 2세대는 서방파, 양은이파, OB파, 이른바 3대 조직이 전국 유흥업소를 장악하며 활동하는 전국구 시대였습니다.
폭력조직이 세를 불리자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경찰관을 무장시켜서 범죄와 폭력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범죄와 폭력에 대한 전쟁은 일과성 조치로 끝나지 않을 것이고...
-이후 폭력조직은 기업 인수, 합병부터 주가 조작, 보험 사기, 부동산 재개발 그리고 원정도박장 운영까지 지능형 또는 기업형으로 변모했습니다.
-하여튼 저렇게 조직폭력배를 미화하는 영화도 좀 있어서 청소년들한테 선망의 대상이 될까 봐 참 걱정입니다.
사실 폭력배라는 게 조선시대에도 있고 고려시대에도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는 뭔가 민족주의적인 성격을 띤다 그래서 협객으로 보기도 하고 칼은 안 쓰고 맨주먹으로 1:1 싸움이다 그래서 멋있어 보인다,이런 것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건 없는 거죠?
-그렇습니다.
예전에 야인시대라는 드라마가 있지 않습니까?
김두한하고 구마적하고 서로 주먹으로 싸우지 않았습니까?
조선 상인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2세대 때는 정치깡패로 변질이 되고.
-광복 이후에 제1공화국...
지금 화면에 뭘 보여주시는 게.
김두한 이런 건 일제말기에 종로파라고 해서 김두한을 얘기하고.
그다음에는 명동에는 일본 폭력배가 있었고.
그 이후에, 광복이 된 이후에 이북에서 내려온 이화룡쪽이, 함경도쪽이 명동에 자리를 틀면서 명동파가 됐고요.
동대문에는 이천 출신의 이정재 씨가 동대문파를 형성했는데 이때 없어지면서 5.16혁명 이후에 신상사파로 전국 통일이 됐는데 신상사파 이후만 하더라도 주먹을 쓰는 폭력배들이 염천교의 조창조라든가 여러 폭력배들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갑자기 흔히 연장이라고 하는 그런 흉기를 쓰면서.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주먹만 했는데 그후부터 각목이라든가 쇠파이프라든가 야구방망이라든가 또는 흉기 이런 걸 하게 됐죠.
-점점 잔인해지는?
-그렇죠, 잔인성을 보여야 조직의 보스가 될 수 있고 조직을 규합할 수 있다.
그러니까 두려운 존재로 한 거죠.
-예전에는 상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거라기보다는 철저하게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어떻게 보면 비즈니스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아주 어떻게 보면 가장 인생의 흉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그 돈 때문에 사람을 해치는, 그런 상황 아니겠어요?-그렇습니다.
이권이 있는 곳에 조직폭력배가 있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해서 하다가 유흥주점이 철퇴를 맞으니까 빠칭코로 옮겨가고 빠칭코가 철퇴를 맞으니까 주식, 금융업계로 옮겨가고.
그러니까 조직폭력배도 이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번에 카지노 있지 않습니까?
-경제사범이 되면서.
-조직폭력배도 브레인이 있어야 한다.
영화에 물론 두사부일체라고 옛날에 나오지 않았습니까?
폭력배도 주먹만 갖고 안 되고 공부를 해야 한다.
▼범죄와의 전쟁, 효과 있었나?▼
-그럼 예전에 노태우 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그래도 효과가 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성과가 있었습니까?
-그때는 경찰에게 할당을 했습니다.
실적평가를 했거든요.
무조건 잡아라, 무조건 구속시켜라.
그래서 많이 구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속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구속하고 수감함으로써 옛날에 행동대원인 사람이 수감하고 나오면 행동대장이 되고 또 행동대장이 또 싸움을 벌여서 보스한테 인정받으면 그다음에 부두목이 되고.
-일종의 진급이 되는 거니까요.
-그렇습니다.
-사실은 큰 조직이 와해되면서 작은 부스러기 조직처럼 경찰이 관리하기도 어렵게 흩어지는 효과도 사실은 좀 있었어요.
그런데 김태촌 씨가 숨지기 전에 내가 평생 교도소 왔다갔다 하면서 나는 정말 내가 왜 이렇게 살았는지 후회스럽다 이런 얘기도 인터뷰 중에서 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원래 김태촌 씨라든가 조양은 씨 같은 경우에는 튀는 사람이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됩니다.
문제는 뭐냐하면 그 밑에 있는 사람은 잘 관리가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김태촌이 죽었다 하더라도 김태촌의 조직폭력배 서방파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 후계자임을 자칭하는 사람들이 또 다른 폭력조직을 만들어서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조폭 행사에 경찰 배치까지…▼
-그렇군요.
얼마 전에 뉴스가 됐던 게 부산에 한 결혼식이 있었는데 폭력조직...
-결혼식은 서울 잠실에서 있었어요.
-부산에 폭력배...
폭력배라고 하면 그렇고.
조직원 중의 하나인.
-이런 단어가 익숙하지 않으세요.
-그러네요.
제가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유명연예인이 참석해서 좀 그랬다고 하는데.
또 경찰들도 많이 배치가 됐다고요?
-혹시 반대파끼리 와서 결혼식장에서 난투극 벌이지 않을까.
-그런 사례들이 있어요?
-그럼요.
난투극 벌이면 거기 관할 경찰서장부터 해서 과장부터 해서 보직 해임되고.
-하여튼 신상사파의 신상현 씨는 왔다고 하던데.
그런데 사실은 조직폭력배를 다루는 아까 제가 영화, 드라마 얘기도 했지만 이게 일부 연예인이나 이런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도 친하게 지내면서 논란이 되는 경우들도 왕왕 있죠?
-그렇죠.
연예인이 활동하려면 옛날에는 극장, 식당, 지방의 공연장 이런 거 다 보호해 주고 하는 게 다 조직폭력배였거든요.
그리고 설사 조직폭력배가 아니더라도 그 밑에서 후원하는 사람들이 연예인이 유명해질 수 있도록 보호를 해 줬습니다.
소위 말하는 의리.
그러니까 어려울 때 이 사람들이 부탁을 하는데,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사회도 보고 축가도 부르고.
-그렇군요.
서양에 마피아가 있고요.
일본에는 야쿠자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폭력조직의 규모도 그렇게 큰가요?
-우리나라 폭력조직은 실질적으로 모릅니다, 아무도.
특히 뭐냐하면 이 폭력조직이 움직이려면 돈이 있어야 되거든요.
돈은 어디서 나오냐 하면 도박에서 많이 나오는 겁니다.
자금이 있어야 행동대원을 할 수 있거든요.
문제는 뭐냐하면 행동대원이 문제인데.
가출 청소년들이 이 행동대원으로 가고.
가출 청소년들은 무서움을 모릅니다.
범죄를 저질러도 소년범이기 때문에 경한 처벌을 받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사실은 학생들 중에 주먹 좀 쓰는 학생들을 스카우트해요, 또.
그래서 입도선매도 하고.
미리미리 우리한테 들어와서 연습해라.
이 고리를 좀 하여튼 끊어야 되는데.
지금 조직폭력배들이 흩어짐으로써 관리가 안 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그런 문제는 혹시 없습니까?-사각지대 있죠.
출소 후에 조직폭력배가 어떻게 활동하는지에 대해서 법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관리할 근거가 없군요.
-그렇죠.
전화로 합니까, 뭘 합니까?
그러니까 보호관찰이 제대로 되고 조직폭력배도 좀 폭력조직 이런 거 손끊고 다른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좀 해 줘야 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이쯤에서 저희가 준비한 화면 한번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화면인지 잠깐 볼까요.
지금 지난 4월 말 화면인데요.
교도소를 나온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서 폭력배들이 마중을 나온 겁니다.
수원 북문파의 행동대장 박 모씨를 맞이하기 위해서 나왔는데.
하여튼 두부도 건네고 하지만 말쑥한 양복차림으로 보여서.
항상 저런 것을 행사 때 세력을 과시하는 기회로 쓰기도 하죠.
평상시에는 성매매도 알선하고요.
-술값을 안 내고 가도 돈을 어떻게 받아요, 장사를 해야 하는데.
자기네들이 건달인데도 건달로부터 보호를 해 주겠대요.
-길 가는 행인들한테 사소한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면 이건 양아치 수준인 거죠.
-영화 같은 거 보면 멋있어 보이잖아요.
지금은 좀 창피하더라고요.
-저런 대로에서 아직까지 저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런데요.
청소년들이 유입되는 것에 대한 예방책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요.
-그렇습니다.
가출 청소년들이 다른 데로, 거기로 가지 않고 재활센터나 숙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게 없다 보니까 가출 청소년들에게 용돈도 주고 또 일을 시킵니다.
그 일이라는 게 아까 영화처럼 사람을 때리라고 시키고.
좀 잔혹하게 만든다 이거죠.
그걸 단절해야 됩니다.
-독버섯이 자라는 곳에 제일 좋은 것은 햇볕을 쬐어주는 거라고 해요.
서식지, 서식환경을 없애는 점.
경찰의 노력을 좀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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