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변호사 ‘국정교과서 발언’ 이정현 의원 고발

입력 2015.11.05 (17:36) 수정 2015.1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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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발언과 관련해 순천에서 활동 중인 손훈모 변호사가 이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손 변호사는 국정 교과서를 반대한다는 이유 만으로 이 의원이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을 종북좌파로 모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고발장을 냈다며, 이 의원은 윤리적 비난을 넘어 법적 책임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30여 곳이 참여한 '무너진 시민의 자긍심 되찾기 순천시민캠프'도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의원을 소환해 청문회를 열겠다며 범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시민캠프는 "이 의원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는 북한의 적화 통일에 대비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며 이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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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훈모 변호사 ‘국정교과서 발언’ 이정현 의원 고발
    • 입력 2015-11-05 17:36:53
    • 수정2015-11-05 19:42:57
    사회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발언과 관련해 순천에서 활동 중인 손훈모 변호사가 이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손 변호사는 국정 교과서를 반대한다는 이유 만으로 이 의원이 자신을 뽑아준 시민들을 종북좌파로 모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고발장을 냈다며, 이 의원은 윤리적 비난을 넘어 법적 책임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30여 곳이 참여한 '무너진 시민의 자긍심 되찾기 순천시민캠프'도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의원을 소환해 청문회를 열겠다며 범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시민캠프는 "이 의원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는 북한의 적화 통일에 대비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을 했다"며 이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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