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러시아 여객기 폭탄테러 가능성 있다”

입력 2015.11.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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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에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집트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의 사고 원인이 폭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CBS 방송의 시애틀 지역 계열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폭탄이 비행기에 실려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CNN이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의 정보는 정확히 무엇이 비행기를 추락시켰는지 말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집트 현지의 보안 절차는 미국과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앞서 나온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나 미국 정부 관계자의 추측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시나이반도는 이집트군과 IS와 연계된 무장세력이 수년째 대치하는 곳으로 사고 직후 IS 이집트 지부는 자신들이 러시아 비행기를 추락시켰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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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러시아 여객기 폭탄테러 가능성 있다”
    • 입력 2015-11-06 08:28:45
    국제
영국 총리에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집트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의 사고 원인이 폭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CBS 방송의 시애틀 지역 계열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폭탄이 비행기에 실려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CNN이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의 정보는 정확히 무엇이 비행기를 추락시켰는지 말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면서 "이집트 현지의 보안 절차는 미국과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앞서 나온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나 미국 정부 관계자의 추측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시나이반도는 이집트군과 IS와 연계된 무장세력이 수년째 대치하는 곳으로 사고 직후 IS 이집트 지부는 자신들이 러시아 비행기를 추락시켰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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