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매끈한 피부 가꾸기…가을철 각질 관리법

입력 2015.11.06 (08:43) 수정 2015.11.07 (2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멘트>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이 되면 부쩍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보기에도 안좋고,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는 각질,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게 말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가을 겨울 건조한 날씨에 빠지지 않는 고민거리! 바로 각질인데요,

<인터뷰> 신나라(경기도 안양시) : "털옷이나 기모를 많이 입는데 아무래도 옷 벗으면 각질 같은 게 많이 묻어 나와서 그런 게 좀 짜증나죠. 이맘때쯤 각질이 심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인터뷰> 이상신(피부과 전문의) : "묵은 각질은 스스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반복하는 순환 주기가 있습니다. 다만 가을철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각질이 더 심해지고 피부도 더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피부에 비해 연약한 얼굴의 경우 잦은 세안과 화장품 사용이 피부 재생 순환수기를 방해해 각질이 발생하는데요,

또,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이 가해져 각질이 생기는 팔꿈치와 발뒤꿈치는 특히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수분이 부족해 각질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하얗게 일어난 각질이 보기 싫다고 각질 제거 도구를 잘못 사용하거나 때타월로 벅벅 밀면 필요한 각질도 뒤엉켜 떨어져 나와 염증을 유발하거나 피부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부에 자극이 덜한 천연 재료를 이용해 각질제거제를 만들어볼까요?

먼저 얼굴에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럽입니다.

흑설탕과 꿀을 1:1비율로 넣어 섞어주는데요, 흑설탕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각질제거에 효과적이고, 꿀은 보습효과에 도움을 줍니다.

무기질이 풍부해 각질제거에 효과적인 율무분말과 우유, 꿀을 1:1:0.5 비율로 섞어 줍니다.

세안 후 물기가 살짝 있는 상태에서 3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좋습니다.

팔꿈치와 발뒤꿈치에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럽도 만들어 볼까요? 천일염 1 큰 술과 스윗아몬드오일 3 큰 술을 넣어 섞어주면 되는데요,

<인터뷰> 김경미(천연 화장품 전문가) : "천일염은 무기질이 풍부해 각질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스윗아몬드오일은 미네랄, 단백질 성분이 풍부해 피부에 보습효과를 줍니다. 스윗아몬드오일이 집에 없을 경우 올리브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의 식물성 오일로 대체 사용이 가능합니다."

천일염을 절구통에 곱게 빻아 스윗아몬드오일과 섞으면 팔과 다리의 각질을 제거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든 천연 각질제거제는 물기가 살짝 남은 상태에서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발라주면 되는데요, 팔꿈치와 발뒤꿈치의 각질이 제거돼 훨씬 매끈하고 깨끗해졌죠?

<인터뷰> 이상신(피부과 전문의) : "천연물이 들어간 스크럽은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각질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천연물은 많은 성분들의 복합체이기 때문에 무작정 사용하면 간혹 알레르기 반응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질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에 물을 8잔 이상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40~60%로 유지합니다.

또, 보습제는 하루에 네다섯 번 이상 반복적으로 발라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 올바른 각질 관리법으로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꿔 보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똑! 기자 꿀! 정보] 매끈한 피부 가꾸기…가을철 각질 관리법
    • 입력 2015-11-06 08:48:04
    • 수정2015-11-07 22:15:03
    아침뉴스타임
<기자 멘트>

요즘처럼 건조한 계절이 되면 부쩍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보기에도 안좋고,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는 각질,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게 말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가을 겨울 건조한 날씨에 빠지지 않는 고민거리! 바로 각질인데요,

<인터뷰> 신나라(경기도 안양시) : "털옷이나 기모를 많이 입는데 아무래도 옷 벗으면 각질 같은 게 많이 묻어 나와서 그런 게 좀 짜증나죠. 이맘때쯤 각질이 심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인터뷰> 이상신(피부과 전문의) : "묵은 각질은 스스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반복하는 순환 주기가 있습니다. 다만 가을철에는 피부의 신진대사가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각질이 더 심해지고 피부도 더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피부에 비해 연약한 얼굴의 경우 잦은 세안과 화장품 사용이 피부 재생 순환수기를 방해해 각질이 발생하는데요,

또,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이 가해져 각질이 생기는 팔꿈치와 발뒤꿈치는 특히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수분이 부족해 각질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하얗게 일어난 각질이 보기 싫다고 각질 제거 도구를 잘못 사용하거나 때타월로 벅벅 밀면 필요한 각질도 뒤엉켜 떨어져 나와 염증을 유발하거나 피부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부에 자극이 덜한 천연 재료를 이용해 각질제거제를 만들어볼까요?

먼저 얼굴에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럽입니다.

흑설탕과 꿀을 1:1비율로 넣어 섞어주는데요, 흑설탕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각질제거에 효과적이고, 꿀은 보습효과에 도움을 줍니다.

무기질이 풍부해 각질제거에 효과적인 율무분말과 우유, 꿀을 1:1:0.5 비율로 섞어 줍니다.

세안 후 물기가 살짝 있는 상태에서 3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좋습니다.

팔꿈치와 발뒤꿈치에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럽도 만들어 볼까요? 천일염 1 큰 술과 스윗아몬드오일 3 큰 술을 넣어 섞어주면 되는데요,

<인터뷰> 김경미(천연 화장품 전문가) : "천일염은 무기질이 풍부해 각질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스윗아몬드오일은 미네랄, 단백질 성분이 풍부해 피부에 보습효과를 줍니다. 스윗아몬드오일이 집에 없을 경우 올리브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의 식물성 오일로 대체 사용이 가능합니다."

천일염을 절구통에 곱게 빻아 스윗아몬드오일과 섞으면 팔과 다리의 각질을 제거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든 천연 각질제거제는 물기가 살짝 남은 상태에서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발라주면 되는데요, 팔꿈치와 발뒤꿈치의 각질이 제거돼 훨씬 매끈하고 깨끗해졌죠?

<인터뷰> 이상신(피부과 전문의) : "천연물이 들어간 스크럽은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각질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천연물은 많은 성분들의 복합체이기 때문에 무작정 사용하면 간혹 알레르기 반응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질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에 물을 8잔 이상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40~60%로 유지합니다.

또, 보습제는 하루에 네다섯 번 이상 반복적으로 발라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 올바른 각질 관리법으로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꿔 보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