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웨어러블 컴퓨터’

입력 2015.11.06 (12:36) 수정 2015.11.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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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의 대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다양한 '입는 컴퓨터' 웨어러블 컴퓨터가 카이스트에서 선보였습니다.

3D 가상 증강 현실 등 카이스트 학생들의 연구성과도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이나 옷에 착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들입니다.

근로자가 분진을 많이 마시거나 낙상사고를 당할 경우 이 스마트 마스크와 LED 암 밴드는 경고등을 키고 앱을 통해 관리자에 통보됩니다.

신발에 들어있는 자동센서는 계단 높이 등을 측정해 시각 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도와줍니다.

네비게이션도 연결돼 있어 걷는 방향을 바로 잡아주고 전방의 사람 숫자까지 알려줍니다.

<인터뷰> 김도엽(참가 대학생) : "장애물의 높이까지 파악해 장애물을 안전 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생체 신호인 심전도로 본인 인증을 하는 보안 셔츠 등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톡톡 튑니다.

카이스트 학생들도 다양한 연구 기술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적외선 카메라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면 3D 캐릭터가 실시간 그대로 따라하거나, 실제론 서로 떨어져 있지만 가상 3D 공간에선 두 사람이 한 장소에서 함께 공동 작업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준우(경기 안산 호원초 5학년) : "신기하고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이 일을 할 수 있는게 나중에는 실제로도 할 수 있으면 되게 편리할 거 같아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스마트한 기술의 융합이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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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튀는 ‘웨어러블 컴퓨터’
    • 입력 2015-11-06 12:39:15
    • 수정2015-11-06 22:30:16
    뉴스 12
<앵커 멘트>

전국의 대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다양한 '입는 컴퓨터' 웨어러블 컴퓨터가 카이스트에서 선보였습니다.

3D 가상 증강 현실 등 카이스트 학생들의 연구성과도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이나 옷에 착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컴퓨터'들입니다.

근로자가 분진을 많이 마시거나 낙상사고를 당할 경우 이 스마트 마스크와 LED 암 밴드는 경고등을 키고 앱을 통해 관리자에 통보됩니다.

신발에 들어있는 자동센서는 계단 높이 등을 측정해 시각 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도와줍니다.

네비게이션도 연결돼 있어 걷는 방향을 바로 잡아주고 전방의 사람 숫자까지 알려줍니다.

<인터뷰> 김도엽(참가 대학생) : "장애물의 높이까지 파악해 장애물을 안전 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생체 신호인 심전도로 본인 인증을 하는 보안 셔츠 등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톡톡 튑니다.

카이스트 학생들도 다양한 연구 기술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적외선 카메라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면 3D 캐릭터가 실시간 그대로 따라하거나, 실제론 서로 떨어져 있지만 가상 3D 공간에선 두 사람이 한 장소에서 함께 공동 작업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준우(경기 안산 호원초 5학년) : "신기하고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이 일을 할 수 있는게 나중에는 실제로도 할 수 있으면 되게 편리할 거 같아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스마트한 기술의 융합이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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