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원대 신약기술 수출 등 제약 성과 잇따라
입력 2015.11.07 (06:18)
수정 2015.11.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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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제약사가 당뇨 신약 기술을 자체 개발해 다국적 제약사에 4조 8천억 원을 받고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제약 업계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몹니다.
먼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슐린을 투약받는 당뇨 환자입니다.
보통 하루 한 번 주사를 맞습니다.
약효가 하루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수출하는 당뇨 치료 신약 기술은 약효 지속 시간을 최장 한 달까지 극대화시켰습니다.
<인터뷰> 강자훈(한미약품 임상팀 상무) : "인슐린 치료에서는 자주 투약받는 것 자체가 환자들이 투약을 꺼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술 수출 계약금만 5천억 원으로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최대 4조 3천 억여 원을 더 받습니다.
기술을 사들인 곳은 초대형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
경쟁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슐린 주1회 투약 기술이 절실했던 사노피 측이 국내 업체가 개발한 원천 기술의 가치를 인정한 겁니다.
지난 7월에도 8300억 원 대 폐암 치료제를 수출한 한미약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로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인터뷰> 이관순(한미약품 대표이사) : "R&D 투자를 매출 대비 20% 정도 하는데 (국내) 다른 제약사에 비해서 R&D 규모나 매출 대비 비율 면에서 상당히 높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녹십자가 올해 들어 1억 2천만 달러 어치의 백신 수출 계약을 맺는 등 내수 복제약에 의존했던 국내 제약업계가 수출 중심의 신약 개발이라는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국내 제약사가 당뇨 신약 기술을 자체 개발해 다국적 제약사에 4조 8천억 원을 받고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제약 업계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몹니다.
먼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슐린을 투약받는 당뇨 환자입니다.
보통 하루 한 번 주사를 맞습니다.
약효가 하루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수출하는 당뇨 치료 신약 기술은 약효 지속 시간을 최장 한 달까지 극대화시켰습니다.
<인터뷰> 강자훈(한미약품 임상팀 상무) : "인슐린 치료에서는 자주 투약받는 것 자체가 환자들이 투약을 꺼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술 수출 계약금만 5천억 원으로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최대 4조 3천 억여 원을 더 받습니다.
기술을 사들인 곳은 초대형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
경쟁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슐린 주1회 투약 기술이 절실했던 사노피 측이 국내 업체가 개발한 원천 기술의 가치를 인정한 겁니다.
지난 7월에도 8300억 원 대 폐암 치료제를 수출한 한미약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로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인터뷰> 이관순(한미약품 대표이사) : "R&D 투자를 매출 대비 20% 정도 하는데 (국내) 다른 제약사에 비해서 R&D 규모나 매출 대비 비율 면에서 상당히 높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녹십자가 올해 들어 1억 2천만 달러 어치의 백신 수출 계약을 맺는 등 내수 복제약에 의존했던 국내 제약업계가 수출 중심의 신약 개발이라는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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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조 원대 신약기술 수출 등 제약 성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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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7 06:22:21
- 수정2015-11-07 22:14:10
<앵커 멘트>
국내 제약사가 당뇨 신약 기술을 자체 개발해 다국적 제약사에 4조 8천억 원을 받고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제약 업계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몹니다.
먼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슐린을 투약받는 당뇨 환자입니다.
보통 하루 한 번 주사를 맞습니다.
약효가 하루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수출하는 당뇨 치료 신약 기술은 약효 지속 시간을 최장 한 달까지 극대화시켰습니다.
<인터뷰> 강자훈(한미약품 임상팀 상무) : "인슐린 치료에서는 자주 투약받는 것 자체가 환자들이 투약을 꺼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술 수출 계약금만 5천억 원으로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최대 4조 3천 억여 원을 더 받습니다.
기술을 사들인 곳은 초대형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
경쟁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슐린 주1회 투약 기술이 절실했던 사노피 측이 국내 업체가 개발한 원천 기술의 가치를 인정한 겁니다.
지난 7월에도 8300억 원 대 폐암 치료제를 수출한 한미약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로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인터뷰> 이관순(한미약품 대표이사) : "R&D 투자를 매출 대비 20% 정도 하는데 (국내) 다른 제약사에 비해서 R&D 규모나 매출 대비 비율 면에서 상당히 높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녹십자가 올해 들어 1억 2천만 달러 어치의 백신 수출 계약을 맺는 등 내수 복제약에 의존했던 국내 제약업계가 수출 중심의 신약 개발이라는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국내 제약사가 당뇨 신약 기술을 자체 개발해 다국적 제약사에 4조 8천억 원을 받고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제약 업계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몹니다.
먼저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슐린을 투약받는 당뇨 환자입니다.
보통 하루 한 번 주사를 맞습니다.
약효가 하루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수출하는 당뇨 치료 신약 기술은 약효 지속 시간을 최장 한 달까지 극대화시켰습니다.
<인터뷰> 강자훈(한미약품 임상팀 상무) : "인슐린 치료에서는 자주 투약받는 것 자체가 환자들이 투약을 꺼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되는데, 그런 부분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술 수출 계약금만 5천억 원으로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최대 4조 3천 억여 원을 더 받습니다.
기술을 사들인 곳은 초대형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
경쟁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슐린 주1회 투약 기술이 절실했던 사노피 측이 국내 업체가 개발한 원천 기술의 가치를 인정한 겁니다.
지난 7월에도 8300억 원 대 폐암 치료제를 수출한 한미약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로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인터뷰> 이관순(한미약품 대표이사) : "R&D 투자를 매출 대비 20% 정도 하는데 (국내) 다른 제약사에 비해서 R&D 규모나 매출 대비 비율 면에서 상당히 높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녹십자가 올해 들어 1억 2천만 달러 어치의 백신 수출 계약을 맺는 등 내수 복제약에 의존했던 국내 제약업계가 수출 중심의 신약 개발이라는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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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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