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광산 폐수 댐 붕괴, 급류에 마을 침수
입력 2015.11.07 (07:19)
수정 2015.11.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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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남동부에서 철광석 광산 폐수를 모아놓은 댐이 무너지면서 급류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등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민 5백 명이 살던 마을이 시뻘건 흙탕물에 뒤덮였고, 건물 대부분이 부서졌습니다.
집도, 차도 모두 진흙더미에 잠겼습니다.
인근 철광석 광산에서 사용한 폐수를 모아놓은 댐이 무너지면서 급류가 마을을 덮친 겁니다.
<인터뷰> 산토스(피해 주민) : "큰 소리가 났고 뒤를 돌아봤을 때는 모두 도망치고 있었어요. 학교며 집이며 모두 잠기고 있었어요."
브라질 당국은 현재까지 2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들은 실종자 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등 추가 붕괴 우려로 헬기 이외에는 피해 지역 접근이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피멘테우(미나스제라이스 주지사) : "현재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고, 이미 대피한 주민들을 잘 보호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댐은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업체인 발레와 최대 광산업체인 BHP 공동 소유로, 댐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을을 덮친 광산 폐수가 독성물질일 수 있다며 2차 피해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브라질 남동부에서 철광석 광산 폐수를 모아놓은 댐이 무너지면서 급류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등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민 5백 명이 살던 마을이 시뻘건 흙탕물에 뒤덮였고, 건물 대부분이 부서졌습니다.
집도, 차도 모두 진흙더미에 잠겼습니다.
인근 철광석 광산에서 사용한 폐수를 모아놓은 댐이 무너지면서 급류가 마을을 덮친 겁니다.
<인터뷰> 산토스(피해 주민) : "큰 소리가 났고 뒤를 돌아봤을 때는 모두 도망치고 있었어요. 학교며 집이며 모두 잠기고 있었어요."
브라질 당국은 현재까지 2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들은 실종자 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등 추가 붕괴 우려로 헬기 이외에는 피해 지역 접근이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피멘테우(미나스제라이스 주지사) : "현재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고, 이미 대피한 주민들을 잘 보호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댐은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업체인 발레와 최대 광산업체인 BHP 공동 소유로, 댐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을을 덮친 광산 폐수가 독성물질일 수 있다며 2차 피해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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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광석 광산 폐수 댐 붕괴, 급류에 마을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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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7 07:22:13
- 수정2015-11-07 08:05:09
<앵커 멘트>
브라질 남동부에서 철광석 광산 폐수를 모아놓은 댐이 무너지면서 급류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등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민 5백 명이 살던 마을이 시뻘건 흙탕물에 뒤덮였고, 건물 대부분이 부서졌습니다.
집도, 차도 모두 진흙더미에 잠겼습니다.
인근 철광석 광산에서 사용한 폐수를 모아놓은 댐이 무너지면서 급류가 마을을 덮친 겁니다.
<인터뷰> 산토스(피해 주민) : "큰 소리가 났고 뒤를 돌아봤을 때는 모두 도망치고 있었어요. 학교며 집이며 모두 잠기고 있었어요."
브라질 당국은 현재까지 2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들은 실종자 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등 추가 붕괴 우려로 헬기 이외에는 피해 지역 접근이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피멘테우(미나스제라이스 주지사) : "현재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고, 이미 대피한 주민들을 잘 보호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댐은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업체인 발레와 최대 광산업체인 BHP 공동 소유로, 댐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을을 덮친 광산 폐수가 독성물질일 수 있다며 2차 피해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브라질 남동부에서 철광석 광산 폐수를 모아놓은 댐이 무너지면서 급류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 등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주민 5백 명이 살던 마을이 시뻘건 흙탕물에 뒤덮였고, 건물 대부분이 부서졌습니다.
집도, 차도 모두 진흙더미에 잠겼습니다.
인근 철광석 광산에서 사용한 폐수를 모아놓은 댐이 무너지면서 급류가 마을을 덮친 겁니다.
<인터뷰> 산토스(피해 주민) : "큰 소리가 났고 뒤를 돌아봤을 때는 모두 도망치고 있었어요. 학교며 집이며 모두 잠기고 있었어요."
브라질 당국은 현재까지 2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들은 실종자 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등 추가 붕괴 우려로 헬기 이외에는 피해 지역 접근이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피멘테우(미나스제라이스 주지사) : "현재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고, 이미 대피한 주민들을 잘 보호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댐은 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업체인 발레와 최대 광산업체인 BHP 공동 소유로, 댐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마을을 덮친 광산 폐수가 독성물질일 수 있다며 2차 피해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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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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