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교육과정 고시 변경…국정화 고시도 다시 해야”

입력 2015.11.08 (13:21) 수정 2015.11.08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가 근거로 삼은 교육과정고시가 변경된 만큼 국정화 고시는 처음부터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도종환 국정화 저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가 지난 9월, 새 교과서를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고시하고, 이 고시를 근거로 해서 새 교과서는 국정화한다는 추가적인 고시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2017년부터 국정화 교과서를 쓰겠다는 정부의 계획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야당이 지적하자, 교육부가 지난주에 새 교과서는 2017년부터 시행한다는 내용으로 교육과정고시를 개정했다고, 최재천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그렇다면, 교육과정 고시를 기반으로 하는 정부의 지난 3일 국정화 확정고시 역시, 다시 행정예고를 하고, 의견수렴을 받아 개정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천 위원장은 이는 행정 절차 상의 중대한 하자로 지난 3일의 교과서 고시는 사실상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野 “교육과정 고시 변경…국정화 고시도 다시 해야”
    • 입력 2015-11-08 13:21:23
    • 수정2015-11-08 15:00:47
    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은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가 근거로 삼은 교육과정고시가 변경된 만큼 국정화 고시는 처음부터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도종환 국정화 저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가 지난 9월, 새 교과서를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고시하고, 이 고시를 근거로 해서 새 교과서는 국정화한다는 추가적인 고시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2017년부터 국정화 교과서를 쓰겠다는 정부의 계획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야당이 지적하자, 교육부가 지난주에 새 교과서는 2017년부터 시행한다는 내용으로 교육과정고시를 개정했다고, 최재천 위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그렇다면, 교육과정 고시를 기반으로 하는 정부의 지난 3일 국정화 확정고시 역시, 다시 행정예고를 하고, 의견수렴을 받아 개정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천 위원장은 이는 행정 절차 상의 중대한 하자로 지난 3일의 교과서 고시는 사실상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갈등 계속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