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날에는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의 4.5배 수준으로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보고서를 보면 안개 낀 날 교통사고 천 건당 사망자 수는 9.9명으로 맑은 날과 비교해 치사율이 4.5배로 높아졌습니다.
비 내린 날은 2.8명, 흐린 날은 3.8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소는 또 안개가 낀 날 인천 영종대교를 지나는 2만 8천대의 차량을 조사했더니, 규정대로 50% 이상 감속한 차량은 41대, 0.1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채홍 책임연구원은 안개 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최고 속도를 낮추는 '가변 제한속도 표지'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보고서를 보면 안개 낀 날 교통사고 천 건당 사망자 수는 9.9명으로 맑은 날과 비교해 치사율이 4.5배로 높아졌습니다.
비 내린 날은 2.8명, 흐린 날은 3.8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소는 또 안개가 낀 날 인천 영종대교를 지나는 2만 8천대의 차량을 조사했더니, 규정대로 50% 이상 감속한 차량은 41대, 0.1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채홍 책임연구원은 안개 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최고 속도를 낮추는 '가변 제한속도 표지'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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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 낀 날 교통사고 치사율, 맑은 날의 4.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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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08 14:14:55
안개 낀 날에는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의 4.5배 수준으로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보고서를 보면 안개 낀 날 교통사고 천 건당 사망자 수는 9.9명으로 맑은 날과 비교해 치사율이 4.5배로 높아졌습니다.
비 내린 날은 2.8명, 흐린 날은 3.8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소는 또 안개가 낀 날 인천 영종대교를 지나는 2만 8천대의 차량을 조사했더니, 규정대로 50% 이상 감속한 차량은 41대, 0.1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임채홍 책임연구원은 안개 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최고 속도를 낮추는 '가변 제한속도 표지'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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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기자 seungk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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