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마잉주에 “항일 70주년 공동 역사책 만들자”

입력 2015.11.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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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양안 정상회동에서 항전승리 역사를 거론하며 양안이 함께 공동 역사책을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대만사무판공실은 시 주석이 마잉주 대만 총통과의 회담에서 올해는 중화 민족의 항일전쟁 70주년으로 이는 거대한 민족의 희생 위에서 얻어진 승리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마땅히 양안의 사학계가 함께 손을 잡고 서로 사료를 공유하며 역사서를 함께 써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선 시 주석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역사문제에 관한 일본의 우경화 행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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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마잉주에 “항일 70주년 공동 역사책 만들자”
    • 입력 2015-11-08 17:02:22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양안 정상회동에서 항전승리 역사를 거론하며 양안이 함께 공동 역사책을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중국의 대만사무판공실은 시 주석이 마잉주 대만 총통과의 회담에서 올해는 중화 민족의 항일전쟁 70주년으로 이는 거대한 민족의 희생 위에서 얻어진 승리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마땅히 양안의 사학계가 함께 손을 잡고 서로 사료를 공유하며 역사서를 함께 써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선 시 주석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역사문제에 관한 일본의 우경화 행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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