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사 레이더 공개…“선진국 75% 기술 수준 확보”
입력 2015.11.08 (21:06)
수정 2015.11.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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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형 전투기, KF-X의 핵심 장비 기술인 에이사 레이더를 국내에서 개발 할 수 있는지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국방과학연구소가 에이사 레이더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선진국 대비 75% 정도의 기술 수준을 이미 확보했다며 개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방과학연구소, ADD가 처음으로 공개한 국산 에이사 레이더의 시제품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함정용으로 개발해 전투기용으로 전환중입니다.
에이사 레이더의 핵심은 동시다발로 표적을 탐지.추적할 수 있는 모듈 안테납니다.
시제품에는 500개 정도가 장착돼 있는데 KF-X용 레이더에는 천 개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에이사 레이더의 하드웨어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75%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건은 전투기에 적합한 소형화 능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시제품 레이더를 테스트한 결과 80킬로미터 떨어진 전투기 8대를 동시에 포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녹취> 이범석(국방과학연구소 부장) : "지상 시험 수준에서 기능과 성능 부분은 만족한 단계입니다. 전투기 탑재를 위해 환경시험과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그런 레이더를 개발해야 합니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공대공 모드의 레이더 기술 개발을 완료한 뒤, KF-X 시제기 6대가 나오면 100회 이상 시험 비행을 거쳐 2025년부터 KF-X 전투기를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4개 핵심장비를 개발하더라도 전투기에 적용하는 체계통합기술 획득이 불투명한데다 해외 업체에 비해 비행시험 기간이 절반에 불과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한국형 전투기, KF-X의 핵심 장비 기술인 에이사 레이더를 국내에서 개발 할 수 있는지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국방과학연구소가 에이사 레이더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선진국 대비 75% 정도의 기술 수준을 이미 확보했다며 개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방과학연구소, ADD가 처음으로 공개한 국산 에이사 레이더의 시제품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함정용으로 개발해 전투기용으로 전환중입니다.
에이사 레이더의 핵심은 동시다발로 표적을 탐지.추적할 수 있는 모듈 안테납니다.
시제품에는 500개 정도가 장착돼 있는데 KF-X용 레이더에는 천 개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에이사 레이더의 하드웨어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75%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건은 전투기에 적합한 소형화 능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시제품 레이더를 테스트한 결과 80킬로미터 떨어진 전투기 8대를 동시에 포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녹취> 이범석(국방과학연구소 부장) : "지상 시험 수준에서 기능과 성능 부분은 만족한 단계입니다. 전투기 탑재를 위해 환경시험과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그런 레이더를 개발해야 합니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공대공 모드의 레이더 기술 개발을 완료한 뒤, KF-X 시제기 6대가 나오면 100회 이상 시험 비행을 거쳐 2025년부터 KF-X 전투기를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4개 핵심장비를 개발하더라도 전투기에 적용하는 체계통합기술 획득이 불투명한데다 해외 업체에 비해 비행시험 기간이 절반에 불과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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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08 22: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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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X의 핵심 장비 기술인 에이사 레이더를 국내에서 개발 할 수 있는지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국방과학연구소가 에이사 레이더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선진국 대비 75% 정도의 기술 수준을 이미 확보했다며 개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방과학연구소, ADD가 처음으로 공개한 국산 에이사 레이더의 시제품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함정용으로 개발해 전투기용으로 전환중입니다.
에이사 레이더의 핵심은 동시다발로 표적을 탐지.추적할 수 있는 모듈 안테납니다.
시제품에는 500개 정도가 장착돼 있는데 KF-X용 레이더에는 천 개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에이사 레이더의 하드웨어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75%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건은 전투기에 적합한 소형화 능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시제품 레이더를 테스트한 결과 80킬로미터 떨어진 전투기 8대를 동시에 포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녹취> 이범석(국방과학연구소 부장) : "지상 시험 수준에서 기능과 성능 부분은 만족한 단계입니다. 전투기 탑재를 위해 환경시험과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그런 레이더를 개발해야 합니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공대공 모드의 레이더 기술 개발을 완료한 뒤, KF-X 시제기 6대가 나오면 100회 이상 시험 비행을 거쳐 2025년부터 KF-X 전투기를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4개 핵심장비를 개발하더라도 전투기에 적용하는 체계통합기술 획득이 불투명한데다 해외 업체에 비해 비행시험 기간이 절반에 불과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한국형 전투기, KF-X의 핵심 장비 기술인 에이사 레이더를 국내에서 개발 할 수 있는지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요.
국방과학연구소가 에이사 레이더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선진국 대비 75% 정도의 기술 수준을 이미 확보했다며 개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방과학연구소, ADD가 처음으로 공개한 국산 에이사 레이더의 시제품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함정용으로 개발해 전투기용으로 전환중입니다.
에이사 레이더의 핵심은 동시다발로 표적을 탐지.추적할 수 있는 모듈 안테납니다.
시제품에는 500개 정도가 장착돼 있는데 KF-X용 레이더에는 천 개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에이사 레이더의 하드웨어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75%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건은 전투기에 적합한 소형화 능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시제품 레이더를 테스트한 결과 80킬로미터 떨어진 전투기 8대를 동시에 포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녹취> 이범석(국방과학연구소 부장) : "지상 시험 수준에서 기능과 성능 부분은 만족한 단계입니다. 전투기 탑재를 위해 환경시험과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그런 레이더를 개발해야 합니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공대공 모드의 레이더 기술 개발을 완료한 뒤, KF-X 시제기 6대가 나오면 100회 이상 시험 비행을 거쳐 2025년부터 KF-X 전투기를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4개 핵심장비를 개발하더라도 전투기에 적용하는 체계통합기술 획득이 불투명한데다 해외 업체에 비해 비행시험 기간이 절반에 불과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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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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