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한반도 습지’ 야생 생물의 낙원됐다!
입력 2015.11.08 (21:24)
수정 2015.11.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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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 모양으로 생겨서 유명한 강원도 영월의 한반도 습지가 야생 생물의 낙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겁니다.
김현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토 모양과 같아 더욱 친근한 한반도 습지입니다.
굽이친 물길에는 물 반, 고기 반일 정도로 많은 물고기가 관찰됩니다.
물 속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천연기념물 259호 어름치가 헤엄쳐 다닙니다.
멸종위기종인 묵납자루도 언제부턴가 터를 잡았습니다.
맑은 물에만 산다는 꺽지, 1,2 급수가 아니면 찾기 어렵다는 참갈겨니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 위에도 다른 멸종 위기종인 흰목 물떼새 한쌍이 여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구렁이도 이 습지가 활동 무대입니다.
한반도 습지가 생태계의 보고가 된 건 2012년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부텁니다.
이후 사람 출입과 생물 채취가 제한되면서 생태계는 몰라보게 나아졌습니다.
실제로 2009년 380여 종이던 이곳 생물은 5년 만에 870여 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창수(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 전문위원) : "생물종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습지보호지역의 지정효과가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질 역시 상하류 모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태계의 보고인 습지의 보전 필요성이 다시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자연을 지키려는 소중한 마음이 작은 한반도를 생명의 낙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한반도 모양으로 생겨서 유명한 강원도 영월의 한반도 습지가 야생 생물의 낙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겁니다.
김현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토 모양과 같아 더욱 친근한 한반도 습지입니다.
굽이친 물길에는 물 반, 고기 반일 정도로 많은 물고기가 관찰됩니다.
물 속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천연기념물 259호 어름치가 헤엄쳐 다닙니다.
멸종위기종인 묵납자루도 언제부턴가 터를 잡았습니다.
맑은 물에만 산다는 꺽지, 1,2 급수가 아니면 찾기 어렵다는 참갈겨니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 위에도 다른 멸종 위기종인 흰목 물떼새 한쌍이 여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구렁이도 이 습지가 활동 무대입니다.
한반도 습지가 생태계의 보고가 된 건 2012년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부텁니다.
이후 사람 출입과 생물 채취가 제한되면서 생태계는 몰라보게 나아졌습니다.
실제로 2009년 380여 종이던 이곳 생물은 5년 만에 870여 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창수(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 전문위원) : "생물종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습지보호지역의 지정효과가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질 역시 상하류 모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태계의 보고인 습지의 보전 필요성이 다시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자연을 지키려는 소중한 마음이 작은 한반도를 생명의 낙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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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1-08 21: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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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모양으로 생겨서 유명한 강원도 영월의 한반도 습지가 야생 생물의 낙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겁니다.
김현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토 모양과 같아 더욱 친근한 한반도 습지입니다.
굽이친 물길에는 물 반, 고기 반일 정도로 많은 물고기가 관찰됩니다.
물 속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천연기념물 259호 어름치가 헤엄쳐 다닙니다.
멸종위기종인 묵납자루도 언제부턴가 터를 잡았습니다.
맑은 물에만 산다는 꺽지, 1,2 급수가 아니면 찾기 어렵다는 참갈겨니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 위에도 다른 멸종 위기종인 흰목 물떼새 한쌍이 여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구렁이도 이 습지가 활동 무대입니다.
한반도 습지가 생태계의 보고가 된 건 2012년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부텁니다.
이후 사람 출입과 생물 채취가 제한되면서 생태계는 몰라보게 나아졌습니다.
실제로 2009년 380여 종이던 이곳 생물은 5년 만에 870여 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창수(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 전문위원) : "생물종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습지보호지역의 지정효과가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질 역시 상하류 모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태계의 보고인 습지의 보전 필요성이 다시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자연을 지키려는 소중한 마음이 작은 한반도를 생명의 낙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한반도 모양으로 생겨서 유명한 강원도 영월의 한반도 습지가 야생 생물의 낙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효과를 보고 있는 겁니다.
김현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토 모양과 같아 더욱 친근한 한반도 습지입니다.
굽이친 물길에는 물 반, 고기 반일 정도로 많은 물고기가 관찰됩니다.
물 속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천연기념물 259호 어름치가 헤엄쳐 다닙니다.
멸종위기종인 묵납자루도 언제부턴가 터를 잡았습니다.
맑은 물에만 산다는 꺽지, 1,2 급수가 아니면 찾기 어렵다는 참갈겨니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물 위에도 다른 멸종 위기종인 흰목 물떼새 한쌍이 여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구렁이도 이 습지가 활동 무대입니다.
한반도 습지가 생태계의 보고가 된 건 2012년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부텁니다.
이후 사람 출입과 생물 채취가 제한되면서 생태계는 몰라보게 나아졌습니다.
실제로 2009년 380여 종이던 이곳 생물은 5년 만에 870여 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창수(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 전문위원) : "생물종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습지보호지역의 지정효과가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질 역시 상하류 모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태계의 보고인 습지의 보전 필요성이 다시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자연을 지키려는 소중한 마음이 작은 한반도를 생명의 낙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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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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