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얀마 개표 초반 야당 압승 외

입력 2015.11.10 (17:56) 수정 2015.11.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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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 개표가 33% 완료된 가운데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이 90% 이상의 의석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부독재 종식이 가시화되고있습니다.

미얀마 총선 소식, 잠시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러시아 국가적 차원 도핑 의혹”

세계 반 도핑기구 위원회가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국제 경기 일시 출전금지를 권고했습니다.

러시아에서 광범위한 금지약물 복용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위원회는 러시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도핑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육상 800미터 챔피언인 마리야 사비노바 등 5명에 대해서는 영구 출전 금지 조처를 요구했습니다.

러시아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디젤차 소유주에 천 달러씩 보상

배출가스 조작 당사자인 폭스바겐이 미국 디젤차 소유주들에게 사실상의 현금보상과 3년 동안의 무상수리를 제공합니다.

보상 대상은 50만 명으로, 1인당 보상 금액은 천 달러 , 우리돈 110여만 원 입니다.

유럽의 차량 소유주에게는 추가 세금을 대신 내주겠다고 밝혔는데 한국 소비자에 대한 보상 대책은 이번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NSA, 통화 기록 수집 말라”

미국 국가안보국, NSA를 상대로 통화기록 수집 금지 소송을 낸 원고들 일부가 승소했습니다.

미 법원은 원고 5명 중 2명의 정보를 NSA가 수집하지 못하도록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통신정보 수집제도가 곧 종료되지만 헌법에 규정된 자유를 단 하루라도 상실하는 것은 중대한 손해라고 판결이유를 밝혔습니다.

미국 상원은 지난 6월 법원 허가 없이 통신기록 수집을 금지하도록 했지만 180일의 과도기가 있어 11월 29일까지 통신 수집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카탈루냐 의회, 분리독립 결의안 채택

<녹취> 카르메 포카델(카탈루냐 주의회 의장) : "투표를 위해 버튼을 눌러 주세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카탈루냐가 분리독립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찬성 일흔 두표, 반대 예순 세표입니다.

스페인 중앙정부는 결의안 채택에 대해 위헌심판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카탈루냐 지방은 1714년 스페인에 병합됐으나 그동안 분리독립 요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미국 돈 안 받는다

국경없는 의사회가 미군 폭격으로 붕괴된 아프가니스탄 병원 재건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독립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분쟁지역 활동과 관련해 어떤 정부의 지원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아프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은 미군의 집중 폭격으로 의사와 환자 2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페이스북 합류

백악관 뒷뜰에서 나오며 시작되는 2분짜리 영상.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페이스북에 합류하며 올린 내용입니다.

페이스북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논의하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기후변화를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첫 페이스북 글은 8시간만에 40만명이 다녀가면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종차별 방치 미주리대 총장 사임”

학내에서 벌어진 인종 차별을 방치했다는 비판으로 안팎의 사임 압박을 받아온 미국 미주리대 울프 총장이 결국 물러났습니다.

앞서 이 학교 졸업생이 인종차별 불평등에 항의하며 단식을 시작했고, 학교 미식축구팀 흑인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거부했습니다.

한편 예일 대학교에서도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학교 남성 사교클럽이 백인 여성만 출입을 허용하고 흑인 여학생의 출입을 막았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인종문제가 촉발됐고 학생 수백명의 항의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할로윈때 인종차별 분장을 금지해달라는 요구를 학교가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항의했습니다.

“스타벅스가 성탄절 버렸다” 논란

녹색의 자사 대표 문양와 함께 온통 빨간색으로 이뤄진 몸통과 하얀 뚜껑.

크리스마스 트리나 순록 등이 들어간 예년과 달리 이를 모두 빼고 선보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성탄절 특별 컵입니다.

이를 두고 일부 개신교 신자들이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를 저버렸다며 반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소비자가 창의적으로 컵 디자인을 채우라는 뜻으로 단순하게 제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中 거대 산사태…고속도로 막혀

중국 산시성의 근처의 한 고속도로.

도로 옆 산등성이에서 하나 둘 돌이 떨어지더니 이윽고 나무며 풀까지 흙무더기가 한꺼번에 빠른 속도로 쏟아져 내립니다.

거대한 바위와 흘러내린 토사로 내몽골 자치구와 광시 좡족 자치구 사이의 고속도로가 막혔습니다.

최근에 내린 비로 토사가 흘러내린건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치우는 데만 일주일 이상 걸릴 예정입니다.

‘학대 논란’ 샌디에이고 범고래쇼 중단

미국 샌디에고의 관광명소인 '씨월드'의 범고래 쇼가 2017년까지 종료됩니다.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범고래 쇼는 야생에서 잡아온 범고래를 직접, 혹은 번식시켜 사육해, 동물 학대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씨월드 측은 범고래 쇼는 중단하지만 범고래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씨월드의 범고래쇼는 2013년 영화 '블랙피시'가 범고래쇼의 이면을 고발하면서 논란이 가열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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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미얀마 개표 초반 야당 압승 외
    • 입력 2015-11-10 18:07:47
    • 수정2015-11-10 18: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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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 개표가 33% 완료된 가운데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이 90% 이상의 의석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부독재 종식이 가시화되고있습니다.

미얀마 총선 소식, 잠시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러시아 국가적 차원 도핑 의혹”

세계 반 도핑기구 위원회가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국제 경기 일시 출전금지를 권고했습니다.

러시아에서 광범위한 금지약물 복용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위원회는 러시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도핑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육상 800미터 챔피언인 마리야 사비노바 등 5명에 대해서는 영구 출전 금지 조처를 요구했습니다.

러시아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디젤차 소유주에 천 달러씩 보상

배출가스 조작 당사자인 폭스바겐이 미국 디젤차 소유주들에게 사실상의 현금보상과 3년 동안의 무상수리를 제공합니다.

보상 대상은 50만 명으로, 1인당 보상 금액은 천 달러 , 우리돈 110여만 원 입니다.

유럽의 차량 소유주에게는 추가 세금을 대신 내주겠다고 밝혔는데 한국 소비자에 대한 보상 대책은 이번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NSA, 통화 기록 수집 말라”

미국 국가안보국, NSA를 상대로 통화기록 수집 금지 소송을 낸 원고들 일부가 승소했습니다.

미 법원은 원고 5명 중 2명의 정보를 NSA가 수집하지 못하도록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통신정보 수집제도가 곧 종료되지만 헌법에 규정된 자유를 단 하루라도 상실하는 것은 중대한 손해라고 판결이유를 밝혔습니다.

미국 상원은 지난 6월 법원 허가 없이 통신기록 수집을 금지하도록 했지만 180일의 과도기가 있어 11월 29일까지 통신 수집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카탈루냐 의회, 분리독립 결의안 채택

<녹취> 카르메 포카델(카탈루냐 주의회 의장) : "투표를 위해 버튼을 눌러 주세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카탈루냐가 분리독립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찬성 일흔 두표, 반대 예순 세표입니다.

스페인 중앙정부는 결의안 채택에 대해 위헌심판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카탈루냐 지방은 1714년 스페인에 병합됐으나 그동안 분리독립 요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미국 돈 안 받는다

국경없는 의사회가 미군 폭격으로 붕괴된 아프가니스탄 병원 재건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독립성과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분쟁지역 활동과 관련해 어떤 정부의 지원도 받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아프간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은 미군의 집중 폭격으로 의사와 환자 2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페이스북 합류

백악관 뒷뜰에서 나오며 시작되는 2분짜리 영상.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페이스북에 합류하며 올린 내용입니다.

페이스북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논의하는 담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기후변화를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첫 페이스북 글은 8시간만에 40만명이 다녀가면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종차별 방치 미주리대 총장 사임”

학내에서 벌어진 인종 차별을 방치했다는 비판으로 안팎의 사임 압박을 받아온 미국 미주리대 울프 총장이 결국 물러났습니다.

앞서 이 학교 졸업생이 인종차별 불평등에 항의하며 단식을 시작했고, 학교 미식축구팀 흑인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거부했습니다.

한편 예일 대학교에서도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학교 남성 사교클럽이 백인 여성만 출입을 허용하고 흑인 여학생의 출입을 막았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인종문제가 촉발됐고 학생 수백명의 항의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할로윈때 인종차별 분장을 금지해달라는 요구를 학교가 거부한 것에 대해서도 항의했습니다.

“스타벅스가 성탄절 버렸다” 논란

녹색의 자사 대표 문양와 함께 온통 빨간색으로 이뤄진 몸통과 하얀 뚜껑.

크리스마스 트리나 순록 등이 들어간 예년과 달리 이를 모두 빼고 선보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성탄절 특별 컵입니다.

이를 두고 일부 개신교 신자들이 스타벅스가 크리스마스를 저버렸다며 반발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소비자가 창의적으로 컵 디자인을 채우라는 뜻으로 단순하게 제작했다고 해명했습니다.

中 거대 산사태…고속도로 막혀

중국 산시성의 근처의 한 고속도로.

도로 옆 산등성이에서 하나 둘 돌이 떨어지더니 이윽고 나무며 풀까지 흙무더기가 한꺼번에 빠른 속도로 쏟아져 내립니다.

거대한 바위와 흘러내린 토사로 내몽골 자치구와 광시 좡족 자치구 사이의 고속도로가 막혔습니다.

최근에 내린 비로 토사가 흘러내린건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치우는 데만 일주일 이상 걸릴 예정입니다.

‘학대 논란’ 샌디에이고 범고래쇼 중단

미국 샌디에고의 관광명소인 '씨월드'의 범고래 쇼가 2017년까지 종료됩니다.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범고래 쇼는 야생에서 잡아온 범고래를 직접, 혹은 번식시켜 사육해, 동물 학대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씨월드 측은 범고래 쇼는 중단하지만 범고래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씨월드의 범고래쇼는 2013년 영화 '블랙피시'가 범고래쇼의 이면을 고발하면서 논란이 가열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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