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전 대신 출전…여고생 영웅되다

입력 2015.11.11 (12:47) 수정 2015.11.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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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고등학교 미식 축구팀에 부상으로 빠진 남자선수를 대신해 여자 축구 선수가 투입됐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리포트>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 현장입니다.

물을 마시는 선수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메디슨 디니니'라는 이름의 여자 선수입니다.

이 고등학교의 미식 축구팀 코치는 킥커 포지션의 선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자 새 선수를 물색하던 중 축구 경기에서 멋있게 공을 차는 이 여자 선수를 발견해 경기에 투입했습니다.

남자 미식 축구 선수의 자리를 여자 축구 선수가 메운 겁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그녀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출전한 경기에서 터치다운 이후 킥을 성공 시키며 추가 득점을 낸 겁니다.

경기를 보러 온 가족들은 환호합니다.

<인터뷰> 마이클 디니니(아버지) : " 남성 미식 축구 경기에서 이런 장면을 보니 흥미진진합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그 다음 경기에서도, 그녀의 추가 득점은 계속됐습니다.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성의 장벽을 허물고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이 선수, 지역 사회의 영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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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주전 대신 출전…여고생 영웅되다
    • 입력 2015-11-11 12:49:04
    • 수정2015-11-11 14:37:04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의 한 고등학교 미식 축구팀에 부상으로 빠진 남자선수를 대신해 여자 축구 선수가 투입됐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리포트>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 현장입니다.

물을 마시는 선수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메디슨 디니니'라는 이름의 여자 선수입니다.

이 고등학교의 미식 축구팀 코치는 킥커 포지션의 선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자 새 선수를 물색하던 중 축구 경기에서 멋있게 공을 차는 이 여자 선수를 발견해 경기에 투입했습니다.

남자 미식 축구 선수의 자리를 여자 축구 선수가 메운 겁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그녀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출전한 경기에서 터치다운 이후 킥을 성공 시키며 추가 득점을 낸 겁니다.

경기를 보러 온 가족들은 환호합니다.

<인터뷰> 마이클 디니니(아버지) : " 남성 미식 축구 경기에서 이런 장면을 보니 흥미진진합니다."

다음 경기에서도, 그 다음 경기에서도, 그녀의 추가 득점은 계속됐습니다.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성의 장벽을 허물고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이 선수, 지역 사회의 영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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