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
입력 2015.11.11 (23:09)
수정 2015.11.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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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계 부채 증가세가 더 급격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근 치솟는 전셋값에 떠밀려 차라리 집을 사겠다고 결심하는 사례가 많죠.
이렇게 주택 구매 수요가 늘면서 대출 수요도 함께 늘어, 지난달 가계 대출은 한 달 전보다 9조 원 늘었습니다.
사상 최대 증가폭으로, 직전 사상 최대였던 지난 4월의 8조 5천억 원보다도 더 큰 규몹니다.
역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한 달 새 7조 원 늘었는데 역대 두번째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도 2조 원이나 증가했는데요,
지난달 추석 연휴에다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으로 씀씀이가 커진 영향이 컸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까지 합쳐 가계가 갚아야 할 돈을 의미하는 가계 신용이 2분기에 이미 천130조를 돌파한 상황,
과연 이 빚을 가계가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텐데요.
다음 달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가 지고 있는 막대한 빚은 우리 경제 전체에 큰 부담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계 부채 증가세가 더 급격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근 치솟는 전셋값에 떠밀려 차라리 집을 사겠다고 결심하는 사례가 많죠.
이렇게 주택 구매 수요가 늘면서 대출 수요도 함께 늘어, 지난달 가계 대출은 한 달 전보다 9조 원 늘었습니다.
사상 최대 증가폭으로, 직전 사상 최대였던 지난 4월의 8조 5천억 원보다도 더 큰 규몹니다.
역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한 달 새 7조 원 늘었는데 역대 두번째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도 2조 원이나 증가했는데요,
지난달 추석 연휴에다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으로 씀씀이가 커진 영향이 컸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까지 합쳐 가계가 갚아야 할 돈을 의미하는 가계 신용이 2분기에 이미 천130조를 돌파한 상황,
과연 이 빚을 가계가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텐데요.
다음 달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가 지고 있는 막대한 빚은 우리 경제 전체에 큰 부담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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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가계대출 사상 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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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1 23:11:21
- 수정2015-11-12 00:16:09
<앵커 멘트>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계 부채 증가세가 더 급격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근 치솟는 전셋값에 떠밀려 차라리 집을 사겠다고 결심하는 사례가 많죠.
이렇게 주택 구매 수요가 늘면서 대출 수요도 함께 늘어, 지난달 가계 대출은 한 달 전보다 9조 원 늘었습니다.
사상 최대 증가폭으로, 직전 사상 최대였던 지난 4월의 8조 5천억 원보다도 더 큰 규몹니다.
역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한 달 새 7조 원 늘었는데 역대 두번째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도 2조 원이나 증가했는데요,
지난달 추석 연휴에다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으로 씀씀이가 커진 영향이 컸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까지 합쳐 가계가 갚아야 할 돈을 의미하는 가계 신용이 2분기에 이미 천130조를 돌파한 상황,
과연 이 빚을 가계가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텐데요.
다음 달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가 지고 있는 막대한 빚은 우리 경제 전체에 큰 부담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계 부채 증가세가 더 급격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근 치솟는 전셋값에 떠밀려 차라리 집을 사겠다고 결심하는 사례가 많죠.
이렇게 주택 구매 수요가 늘면서 대출 수요도 함께 늘어, 지난달 가계 대출은 한 달 전보다 9조 원 늘었습니다.
사상 최대 증가폭으로, 직전 사상 최대였던 지난 4월의 8조 5천억 원보다도 더 큰 규몹니다.
역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한 달 새 7조 원 늘었는데 역대 두번째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또, 마이너스통장대출 등도 2조 원이나 증가했는데요,
지난달 추석 연휴에다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등으로 씀씀이가 커진 영향이 컸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까지 합쳐 가계가 갚아야 할 돈을 의미하는 가계 신용이 2분기에 이미 천130조를 돌파한 상황,
과연 이 빚을 가계가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텐데요.
다음 달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가 지고 있는 막대한 빚은 우리 경제 전체에 큰 부담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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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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