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각 시험장

입력 2015.11.12 (06:59) 수정 2015.11.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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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 2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지금쯤 수험생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수험장으로 향하고 있을 텐데요.

수능시험장인 서울 경복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옥유정 기자! 이제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할 시간이죠?

<리포트>

네. 시험실 입실 완료 시간인 8시 10분까지 한 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아직 좀 이른 시간이지만 서둘러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을 보는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새벽부터 모인 후배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학교마다 준비한 구호를 외치고,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나눠주며 수험생 선배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기온이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높아 해마다 반복됐던 수능 한파는 없습니다.

올해 수능 시험에는 수험생 63만 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시험은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탐구영역 순으로 진행돼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에, 시각장애인 수험생은 저녁 8시 43분에 끝납니다.

시험실에는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며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처리됩니다.

경찰은 수능 특별 교통 관리에 들어갔는데요.

지각하는 수험생들 이송을 위해 시험장 주변 주요 도로에 112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했습니다.

시험장 반경 2백 미터 이내는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35분간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됩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는 등교 시간에 집중 배차됐고,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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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각 시험장
    • 입력 2015-11-12 07:02:36
    • 수정2015-11-12 09: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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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천 2백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지금쯤 수험생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수험장으로 향하고 있을 텐데요.

수능시험장인 서울 경복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옥유정 기자! 이제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할 시간이죠?

<리포트>

네. 시험실 입실 완료 시간인 8시 10분까지 한 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아직 좀 이른 시간이지만 서둘러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을 보는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새벽부터 모인 후배들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학교마다 준비한 구호를 외치고,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나눠주며 수험생 선배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기온이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높아 해마다 반복됐던 수능 한파는 없습니다.

올해 수능 시험에는 수험생 63만 천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시험은 8시 40분부터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탐구영역 순으로 진행돼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에, 시각장애인 수험생은 저녁 8시 43분에 끝납니다.

시험실에는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며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처리됩니다.

경찰은 수능 특별 교통 관리에 들어갔는데요.

지각하는 수험생들 이송을 위해 시험장 주변 주요 도로에 112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했습니다.

시험장 반경 2백 미터 이내는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35분간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됩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는 등교 시간에 집중 배차됐고,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경복고등학교에서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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